[여기는 전남] 천하람 “순천 분구 저해하는 김회재 ‘꼼수’ 반대” 외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선거구 조정으로 여수와 순천을 합쳐 의석 수를 3석으로 만드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당협위원장이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여수보다 인구가 많은 순천을 갑, 을 형태로 온전하게 분구해야 하는데도 본인의 이익에 따라 여수와 순천을 묶어 3개 선거구로 만들자는 게리맨더링에 결단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순천의 온전한 분구를 위해 소병철 민주당 의원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시노조 “특정학교 승진·인사 개입” 비판

여수시청 공무원노조가 최근 실시된 정기인사와 관련해 특정학교 출신 승진과 인맥을 동원한 인사 개입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특정학교 출신 직원들의 승진과 핵심 보직 전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특정 정치인이 인사에 개입해 공정한 인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노조는 또 일부 소수직렬에 대한 안배도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영민, 오영훈 면담…“고흥-제주 교류·협력 강화”

공영민 고흥군수가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고흥과 제주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공 군수는 오늘 제주도에서 오 지사와 만나 고흥 녹동항을 제주 물류 전진기지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흥과 제주 농수특산물 공동 마케팅으로 상생 시너지를 높이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내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고흥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설 연휴에 순천 공공체육시설 무료 개방

설 연휴에 순천지역 실외 공공체육시설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순천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팔마경기장과 국가정원 스포츠센터, 상사경기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또, 설 연휴에 한복을 착용하면 낙안읍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