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관광 1번지 고창으로 오세요”

[앵커]

고창군이 서울에서 '2023 고창 방문의 해'를 전격 선포했습니다.

임실군은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천만 관광시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어제(16일) 서울에서 심덕섭 군수와 관광 홍보 도우미, 주요 언론사와 여행사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고창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심덕섭 군수는 오는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 유네스코 6관왕 도시의 풍요롭고 찬란한 품격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창에서는 올 한해 청보리밭 축제와 아·태 마스터스, 복분자·수박 축제 등이 잇따르고, 고인돌과 운곡습지, 고창 갯벌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관광도 선보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인류 문화유산과 생태관광 가치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내는 고창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임실군은 2023년 새해는 천만 관광시대의 서막을 열어갈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을 축으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읍·면별 설명회를 통해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산림 휴양, 오수 의견 관광지, 사선대 개발 방안 등도 알리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 여부와 성과가 주목됩니다.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치매 환자 24시간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혼자 살거나 부부가 모두 치매 환자인 '고위험군' 백 가구를 우선 지원합니다.

정보통신기술 장비로 대상자의 일상을 돌보고, 활동 유형 분석으로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한편 응급 상황 시 119와 112에 자동으로 신고해 줍니다.

[고미주/남원시보건소 치매관리담당 : "치매 환자가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락이 끊길 때면 대상자와 관계자 간 쌍방향 의사 소통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한 돌봄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