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두달만에 재격돌

입력 2005.07.31 (21: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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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와 중국전에 이어 북한과 일본이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맞붙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북한이 1:0으로 앞선 북일전의 뜨거운 현장을 손기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두 달여 만에 동아시아대회에서 맞닥뜨린 북한과 일본.
양국의 응원 열기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오카무라 다케히코(일본축구대표팀 팬):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두 번이나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드시 이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 전 정동영 장관은 북한 대표팀 로커룸을 찾아가 선전을 기원했고 재일조총련 응원단 70여 명도 북한군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북한이 경기 초반 최종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이자 조총련 의원단의 박수소리도 점점 커집니다.
⊙남용대(조총련 재일동포): 리한재 선수 잘 해 주세요.
파이팅!
⊙기자: 그리고 마침내 전반 26분 김영준의 선제골이 터지자 응원석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북한은 다음달 4일 전주에서 우리나라와 12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 대결을 펼칩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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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일본 두달만에 재격돌
    • 입력 2005-07-31 21:21:2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와 중국전에 이어 북한과 일본이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맞붙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북한이 1:0으로 앞선 북일전의 뜨거운 현장을 손기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두 달여 만에 동아시아대회에서 맞닥뜨린 북한과 일본. 양국의 응원 열기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오카무라 다케히코(일본축구대표팀 팬):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두 번이나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드시 이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 전 정동영 장관은 북한 대표팀 로커룸을 찾아가 선전을 기원했고 재일조총련 응원단 70여 명도 북한군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북한이 경기 초반 최종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이자 조총련 의원단의 박수소리도 점점 커집니다. ⊙남용대(조총련 재일동포): 리한재 선수 잘 해 주세요. 파이팅! ⊙기자: 그리고 마침내 전반 26분 김영준의 선제골이 터지자 응원석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북한은 다음달 4일 전주에서 우리나라와 12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 대결을 펼칩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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