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 브리티시오픈 우승 보인다

입력 2005.07.31 (21:3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장 정 선수가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둔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국 사우스포트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LPGA 투어 6년째.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장 정의 정교한 샷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첫 홀 보기를 범해 흔들렸지만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폭우에 젖은 그린도 장 정의 집념을 막지는 못하고 비바람이 심술을 부리지만 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흔들림이 없습니다.
장 정은 마지막 홀에서 아깝게 버디를 놓쳤지만 배가 고파 힘이 없었다며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인 장 정의 스코어는 13언더파 203타.
6언더파를 몰아친 소렌스탐과 크리스티 커를 5타차로 앞섰습니다.
특유의 장타에 아이언샷이 살아난 미셸 위도 5언더파를 몰아치며 김 영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메이저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선 장 정의 도전은 잠시 후 소렌스탐과의 맞대결이 가져올 압박감과 변화무쌍할 것으로 예측된 바람이 최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정, 브리티시오픈 우승 보인다
    • 입력 2005-07-31 21:24:4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장 정 선수가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둔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국 사우스포트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LPGA 투어 6년째.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장 정의 정교한 샷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첫 홀 보기를 범해 흔들렸지만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폭우에 젖은 그린도 장 정의 집념을 막지는 못하고 비바람이 심술을 부리지만 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흔들림이 없습니다. 장 정은 마지막 홀에서 아깝게 버디를 놓쳤지만 배가 고파 힘이 없었다며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인 장 정의 스코어는 13언더파 203타. 6언더파를 몰아친 소렌스탐과 크리스티 커를 5타차로 앞섰습니다. 특유의 장타에 아이언샷이 살아난 미셸 위도 5언더파를 몰아치며 김 영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메이저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선 장 정의 도전은 잠시 후 소렌스탐과의 맞대결이 가져올 압박감과 변화무쌍할 것으로 예측된 바람이 최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