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많은 비…최고 100mm

입력 2005.07.31 (21:3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밤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겠습니다.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밤 늦게부터 새벽 사이에,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면 서울 등 중서부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방은 30에서 80, 많은 곳은 최고 100mm가 넘겠고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과 제부지방에도 20에서 6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내일 새벽에는 중서부지방에, 오전에는 전라북도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북서쪽에서부터 폭넓은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구름들은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준 뒤 동해상으로 물러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때문에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이 23도가 되겠고 낮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3, 4도 가량 낮아져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날씨가 흐려지면서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수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 7월의 마지막 날 9시뉴스 마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사이 많은 비…최고 100mm
    • 입력 2005-07-31 21:26:3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기자: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밤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겠습니다.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밤 늦게부터 새벽 사이에,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면 서울 등 중서부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방은 30에서 80, 많은 곳은 최고 100mm가 넘겠고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과 제부지방에도 20에서 6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내일 새벽에는 중서부지방에, 오전에는 전라북도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북서쪽에서부터 폭넓은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구름들은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준 뒤 동해상으로 물러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때문에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이 23도가 되겠고 낮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3, 4도 가량 낮아져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날씨가 흐려지면서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수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 7월의 마지막 날 9시뉴스 마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