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UAE 국빈방문 마치고 스위스 이동…“협력에 한계없어”
입력 2023.01.17 (19:54)
수정 2023.01.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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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순방 수행단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한국 시각 오늘(17일) 오후, UAE 두바이 왕실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 출국 전 SNS를 통해 “이곳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UAE 국민들의 따듯한 환대를 받았다”며 “영원히 잊지 않고 신뢰와 신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바라카 원전에 대해서는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한다”며 “원전 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원전 협력, 제3국 공동 진출 등 또 다른 가능성으로 가득 찬 위대한 사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바라카 원전 근로자들에게 “이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헌신이 한국과 UAE의 형제 관계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이들의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UAE) 양국의 투자와 산업 역량은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우리의 협력에는 한계가 없고, 우정의 지평은 더 넓어질 것이며, 정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부통령에게 한국과 두바이의 발전상을 각각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으로 표현하며 “현재 글로벌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주, 디지털,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UAE와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한국 기업이 두바이의 건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두바이의 발전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두바이의 주요 경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UAE와 두바이가 ‘미래 50년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있어 한국이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라피크’(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두바이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두바이에 진출해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순방 수행단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한국 시각 오늘(17일) 오후, UAE 두바이 왕실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 출국 전 SNS를 통해 “이곳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UAE 국민들의 따듯한 환대를 받았다”며 “영원히 잊지 않고 신뢰와 신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바라카 원전에 대해서는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한다”며 “원전 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원전 협력, 제3국 공동 진출 등 또 다른 가능성으로 가득 찬 위대한 사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바라카 원전 근로자들에게 “이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헌신이 한국과 UAE의 형제 관계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이들의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UAE) 양국의 투자와 산업 역량은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우리의 협력에는 한계가 없고, 우정의 지평은 더 넓어질 것이며, 정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부통령에게 한국과 두바이의 발전상을 각각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으로 표현하며 “현재 글로벌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주, 디지털,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UAE와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한국 기업이 두바이의 건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두바이의 발전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두바이의 주요 경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UAE와 두바이가 ‘미래 50년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있어 한국이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라피크’(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두바이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두바이에 진출해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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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17 19:54:00
- 수정2023-01-17 19:55:56
윤석열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순방 수행단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한국 시각 오늘(17일) 오후, UAE 두바이 왕실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 출국 전 SNS를 통해 “이곳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UAE 국민들의 따듯한 환대를 받았다”며 “영원히 잊지 않고 신뢰와 신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바라카 원전에 대해서는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한다”며 “원전 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원전 협력, 제3국 공동 진출 등 또 다른 가능성으로 가득 찬 위대한 사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바라카 원전 근로자들에게 “이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헌신이 한국과 UAE의 형제 관계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이들의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UAE) 양국의 투자와 산업 역량은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우리의 협력에는 한계가 없고, 우정의 지평은 더 넓어질 것이며, 정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부통령에게 한국과 두바이의 발전상을 각각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으로 표현하며 “현재 글로벌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주, 디지털,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UAE와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한국 기업이 두바이의 건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두바이의 발전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두바이의 주요 경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UAE와 두바이가 ‘미래 50년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있어 한국이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라피크’(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두바이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두바이에 진출해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순방 수행단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한국 시각 오늘(17일) 오후, UAE 두바이 왕실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 출국 전 SNS를 통해 “이곳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UAE 국민들의 따듯한 환대를 받았다”며 “영원히 잊지 않고 신뢰와 신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바라카 원전에 대해서는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한다”며 “원전 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원전 협력, 제3국 공동 진출 등 또 다른 가능성으로 가득 찬 위대한 사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바라카 원전 근로자들에게 “이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헌신이 한국과 UAE의 형제 관계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이들의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UAE) 양국의 투자와 산업 역량은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우리의 협력에는 한계가 없고, 우정의 지평은 더 넓어질 것이며, 정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부통령에게 한국과 두바이의 발전상을 각각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으로 표현하며 “현재 글로벌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주, 디지털,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UAE와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한국 기업이 두바이의 건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두바이의 발전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두바이의 주요 경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UAE와 두바이가 ‘미래 50년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있어 한국이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라피크’(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두바이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두바이에 진출해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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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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