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화하는 소방과 인명구조 로봇

입력 2023.01.20 (09:51) 수정 2023.01.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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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화재 진화 로봇입니다.

소방용 펌프차와 연결해 사용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1분에 500리터의 물을 분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로봇 폭이 55센티미터에 불과해 소방차가 지나가지 못하는 주택 밀집지 등의 좁은 길에서도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사람이 카메라를 장착해 피해 상황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로봇도 개발했습니다.

[다나카 아키라/로봇 개발 업체 사장 : "대규모 재해와 지진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확실히 화재 진화활동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효고현의 한 기계업체는 무너진 집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인명 구조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스 누출이나 천장 붕괴같은 2차 재해 위험이 있는 곳에서 신속히 구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얼굴에 카메라가 장착돼있어, 로봇 조종자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구조한 사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업체측은 현재는 사람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지만, 앞으로는 AI를 탑재해 스스로 사람을 구조하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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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진화하는 소방과 인명구조 로봇
    • 입력 2023-01-20 09:51:25
    • 수정2023-01-20 0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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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화재 진화 로봇입니다.

소방용 펌프차와 연결해 사용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1분에 500리터의 물을 분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로봇 폭이 55센티미터에 불과해 소방차가 지나가지 못하는 주택 밀집지 등의 좁은 길에서도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사람이 카메라를 장착해 피해 상황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로봇도 개발했습니다.

[다나카 아키라/로봇 개발 업체 사장 : "대규모 재해와 지진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확실히 화재 진화활동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효고현의 한 기계업체는 무너진 집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인명 구조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스 누출이나 천장 붕괴같은 2차 재해 위험이 있는 곳에서 신속히 구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얼굴에 카메라가 장착돼있어, 로봇 조종자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구조한 사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업체측은 현재는 사람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지만, 앞으로는 AI를 탑재해 스스로 사람을 구조하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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