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차관 “北, 도발 중단하고 대화 응해야”

입력 2023.01.22 (17:30) 수정 2023.0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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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설날인 오늘(22일) “북한 당국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9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북한 당국은 자기 주민의 민생을 돌보아야 할 기본적인 책임, 가족이 서로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인간 본연의 요구,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이제라도 올바른 길로 돌아서야 한다”며 “지난해 추석의 이산가족 당국 회담 제의를 포함해 우리 정부의 모든 제의는 유효하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망향경모제에 참석한 실향민 가족들에게 “혹시라도 이번 설에는 이산가족 상봉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가지셨을 분들께 당국자로서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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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2 17:30:24
    • 수정2023-01-22 17:30:56
    정치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설날인 오늘(22일) “북한 당국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9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북한 당국은 자기 주민의 민생을 돌보아야 할 기본적인 책임, 가족이 서로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인간 본연의 요구,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이제라도 올바른 길로 돌아서야 한다”며 “지난해 추석의 이산가족 당국 회담 제의를 포함해 우리 정부의 모든 제의는 유효하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망향경모제에 참석한 실향민 가족들에게 “혹시라도 이번 설에는 이산가족 상봉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가지셨을 분들께 당국자로서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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