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면 설 ‘반가운 얼굴들’…친지 모여 ‘북적’
입력 2023.01.22 (21:28)
수정 2023.01.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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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이었는데요.
인원 제한 등이 해제되면서 설 합동 차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온 가족 친지들이 다 함께 참배하며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신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명절을 맞아 열린 합동 차례, 사람들이 차례상에 절을 올리기 위해 길게 늘어 섰습니다.
술잔을 조심스럽게 올려 놓은 뒤, 순서대로 절을 올리고, 빼곡한 위패들 사이 조상의 이름을 찾아봅니다.
[박채빈/대구시 수성동 : "오늘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차례인데 딱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서 제사 지내러 와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날 이 합동차례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5백여 명.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덕분에 참배객들이 찾는 봉안당에도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일가 친적들이 한 데 모이면서 북적였습니다.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은 돌아가신 어른께 인사를 올리고, 새해 덕담도 나눕니다.
[하규동/대구시 읍내동 :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모이기 힘들었다가 해제된 분위기이고 해서 그 전보다는 좀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모처럼 다 모였습니다."]
이곳을 찾은 참배객은 설 당일 하루만 6만여 명에 달합니다.
거리두기 해제 뒤 처음 맞는 설 연휴.
모처럼 느껴보는 민족 대명절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 사람들은 얼굴을 맞대며 새해 소망과 정을 나눴습니다.
[이정숙/대구시 다사읍 : "가족들 다 건강하고 우리 손자 공부도 잘하고 온 국민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오늘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이었는데요.
인원 제한 등이 해제되면서 설 합동 차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온 가족 친지들이 다 함께 참배하며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신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명절을 맞아 열린 합동 차례, 사람들이 차례상에 절을 올리기 위해 길게 늘어 섰습니다.
술잔을 조심스럽게 올려 놓은 뒤, 순서대로 절을 올리고, 빼곡한 위패들 사이 조상의 이름을 찾아봅니다.
[박채빈/대구시 수성동 : "오늘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차례인데 딱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서 제사 지내러 와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날 이 합동차례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5백여 명.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덕분에 참배객들이 찾는 봉안당에도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일가 친적들이 한 데 모이면서 북적였습니다.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은 돌아가신 어른께 인사를 올리고, 새해 덕담도 나눕니다.
[하규동/대구시 읍내동 :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모이기 힘들었다가 해제된 분위기이고 해서 그 전보다는 좀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모처럼 다 모였습니다."]
이곳을 찾은 참배객은 설 당일 하루만 6만여 명에 달합니다.
거리두기 해제 뒤 처음 맞는 설 연휴.
모처럼 느껴보는 민족 대명절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 사람들은 얼굴을 맞대며 새해 소망과 정을 나눴습니다.
[이정숙/대구시 다사읍 : "가족들 다 건강하고 우리 손자 공부도 잘하고 온 국민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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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대면 설 ‘반가운 얼굴들’…친지 모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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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2 21:28:56
- 수정2023-01-22 21:59:46
![](/data/news/2023/01/22/20230122_ltHsWi.jpg)
[앵커]
오늘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이었는데요.
인원 제한 등이 해제되면서 설 합동 차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온 가족 친지들이 다 함께 참배하며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신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명절을 맞아 열린 합동 차례, 사람들이 차례상에 절을 올리기 위해 길게 늘어 섰습니다.
술잔을 조심스럽게 올려 놓은 뒤, 순서대로 절을 올리고, 빼곡한 위패들 사이 조상의 이름을 찾아봅니다.
[박채빈/대구시 수성동 : "오늘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차례인데 딱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서 제사 지내러 와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날 이 합동차례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5백여 명.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덕분에 참배객들이 찾는 봉안당에도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일가 친적들이 한 데 모이면서 북적였습니다.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은 돌아가신 어른께 인사를 올리고, 새해 덕담도 나눕니다.
[하규동/대구시 읍내동 :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모이기 힘들었다가 해제된 분위기이고 해서 그 전보다는 좀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모처럼 다 모였습니다."]
이곳을 찾은 참배객은 설 당일 하루만 6만여 명에 달합니다.
거리두기 해제 뒤 처음 맞는 설 연휴.
모처럼 느껴보는 민족 대명절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 사람들은 얼굴을 맞대며 새해 소망과 정을 나눴습니다.
[이정숙/대구시 다사읍 : "가족들 다 건강하고 우리 손자 공부도 잘하고 온 국민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오늘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이었는데요.
인원 제한 등이 해제되면서 설 합동 차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온 가족 친지들이 다 함께 참배하며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신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명절을 맞아 열린 합동 차례, 사람들이 차례상에 절을 올리기 위해 길게 늘어 섰습니다.
술잔을 조심스럽게 올려 놓은 뒤, 순서대로 절을 올리고, 빼곡한 위패들 사이 조상의 이름을 찾아봅니다.
[박채빈/대구시 수성동 : "오늘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차례인데 딱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서 제사 지내러 와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날 이 합동차례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5백여 명.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덕분에 참배객들이 찾는 봉안당에도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일가 친적들이 한 데 모이면서 북적였습니다.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은 돌아가신 어른께 인사를 올리고, 새해 덕담도 나눕니다.
[하규동/대구시 읍내동 :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모이기 힘들었다가 해제된 분위기이고 해서 그 전보다는 좀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모처럼 다 모였습니다."]
이곳을 찾은 참배객은 설 당일 하루만 6만여 명에 달합니다.
거리두기 해제 뒤 처음 맞는 설 연휴.
모처럼 느껴보는 민족 대명절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 사람들은 얼굴을 맞대며 새해 소망과 정을 나눴습니다.
[이정숙/대구시 다사읍 : "가족들 다 건강하고 우리 손자 공부도 잘하고 온 국민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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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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