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LA 총기 난사 철저 수사 지시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태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수사국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이 몬테레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국토안보보좌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장 피에르 대변인은 "대통령은 FBI가 주 수사기관에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으며 세부 내용이 나오는 대로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서남부 도시 몬테레이 파크의 한 댄스볼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당시 몬테레이 파크에서는 음력설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총기 난사는 행사가 열리는 장소와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