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해결책은 없을까요?…‘미세먼지’ 외

[앵커]

올 초부터 미세먼지와 황사로 뿌연 날들이 이어지고는 했는데요.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 줄일 수는 없는지 등을 따져본 책이 나왔습니다.

요즘 금리가 높아져 대출 이자를 부담스러워하는 집들이 많은데, 금리의 역사와 효과에 관해 얘기한 책도 나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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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귀남 · 손성하 · 박소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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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부산, 뿌연 먼지가 내려앉으며 도시가 잿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서울 또한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회색빛 풍경으로 바뀌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바람과 함께 이동하는 미세먼지.

우리 몸이 미세먼지를 흡수하면 어떻게 되는지, 왜 이리도 미세먼지가 늘어나게 됐는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들이 미세먼지의 원인과 실태를 논하면서 맑은 하늘을 되찾을 과학기술에 관해 얘기합니다.

[배귀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어디서 생기는지, 또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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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역습
에드워드 챈슬러 지음, 임상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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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만 보면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하지만 캐나다 주택 시장 또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속앓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메라드 세이피언/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중개인 : "소득은 늘어나지 않는데, 이자는 계속 오르고 있잖아요.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게 부담스러워지고 있는 것이죠."]

경제의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이자, 우리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금리.

인류 문명의 역사와 함께한다는 금리의 역사를 돌아보며 가계의 소비와 저축, 기업의 투자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의 영향에 관해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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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박물관
이종선 지음 / 학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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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예술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인 박물관.

하지만 단순히 건물만 잘 짓는다고 좋은 박물관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제대로 된 박물관을 만들어나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따져보며, 독자를 박물관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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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예술의 역사 (1~3)
페드로 시푸엔테스 지음, 강민지 옮김 / 원더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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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로마의 콜로세움, 타호강의 알칸타라 다리 등 유럽을 대표하는 오래된 건축물들.

이들 역사적 공간을 살펴보며, 고대에서 중세, 르네상스까지 넓고도 깊은 서양 예술사를 만화와 함께 소개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 박준석/영상편집:이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