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충분히 먹는 사람 30% 미만…젊을수록 덜 먹어

입력 2023.01.23 (09:28) 수정 2023.01.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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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만큼 먹는 사람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질병관리청의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6세 이상 인구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인 하루 500g 이상 먹는 사람의 비율은 25.5%였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권장량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 사람은 28.1%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27.9%) 중에서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는 사람이 여성(23.0%)보다 많았습니다.

젊을수록 식단에서 과일과 채소가 더 부족했습니다.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6∼9세(12.5%), 10∼18세(15.4%), 19∼29세(12.5%)에선 모두 10%대였습니다.

50대와 60대에선 각각 44.2%, 45.3%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었습니다.

소득수준 '하' 집단에선 22.9%가, '상' 집단에선 29.0%가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했습니다.

10년 전인 2012년 조사에서 만 1세 이상 한국인의 하루 채소류 섭취량은 283.9g, 과일류는 172.3g이었는데, 2021년엔 각각 248.8g, 116g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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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채소 충분히 먹는 사람 30% 미만…젊을수록 덜 먹어
    • 입력 2023-01-23 09:28:48
    • 수정2023-01-23 09:46:24
    사회
우리 국민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만큼 먹는 사람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질병관리청의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6세 이상 인구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인 하루 500g 이상 먹는 사람의 비율은 25.5%였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권장량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 사람은 28.1%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27.9%) 중에서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는 사람이 여성(23.0%)보다 많았습니다.

젊을수록 식단에서 과일과 채소가 더 부족했습니다.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6∼9세(12.5%), 10∼18세(15.4%), 19∼29세(12.5%)에선 모두 10%대였습니다.

50대와 60대에선 각각 44.2%, 45.3%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었습니다.

소득수준 '하' 집단에선 22.9%가, '상' 집단에선 29.0%가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했습니다.

10년 전인 2012년 조사에서 만 1세 이상 한국인의 하루 채소류 섭취량은 283.9g, 과일류는 172.3g이었는데, 2021년엔 각각 248.8g, 116g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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