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두렵지 않다” 해병대 설한지 훈련

입력 2023.01.23 (21:32) 수정 2023.01.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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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눈 덮인 산속을 누비는 우리 군 장병들 만나보시죠.

뜨거운 열기로 추위를 이겨내는 해병대 훈련 현장을 이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얀 눈에 뒤덮인 산 속.

적 요인 저격 임무를 맡은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침투합니다.

위장복을 입은 대원들이 적진에 은밀하게 접근하고, 저격수가 표적을 단번에 명중시킵니다.

임무를 완수한 대원들은 스키를 이용해 적진에서 벗어납니다.

연막탄을 터뜨려 적의 시야를 가리고, 부상자도 무사히 피신시킵니다.

체감온도 영하 17도의 강추위 속에 실시된 해병대의 설한지 훈련 모습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 1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신명재/중령/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장 : "전투 위주의 실전적 교육 훈련을 통하여 지금 당장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해병대다운 전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하려면 강인한 체력은 필수입니다.

["15도! (45도) 45도! (15도) 15도!"]

부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설한지 훈련은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됩니다.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 : "계묘년 새해에도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해병대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해병대는 올 상반기 미국 해병대와 사단급 규모로 확대된 연합상륙훈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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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도 두렵지 않다” 해병대 설한지 훈련
    • 입력 2023-01-23 21:32:10
    • 수정2023-01-24 07:52:33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눈 덮인 산속을 누비는 우리 군 장병들 만나보시죠.

뜨거운 열기로 추위를 이겨내는 해병대 훈련 현장을 이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얀 눈에 뒤덮인 산 속.

적 요인 저격 임무를 맡은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침투합니다.

위장복을 입은 대원들이 적진에 은밀하게 접근하고, 저격수가 표적을 단번에 명중시킵니다.

임무를 완수한 대원들은 스키를 이용해 적진에서 벗어납니다.

연막탄을 터뜨려 적의 시야를 가리고, 부상자도 무사히 피신시킵니다.

체감온도 영하 17도의 강추위 속에 실시된 해병대의 설한지 훈련 모습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 1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신명재/중령/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장 : "전투 위주의 실전적 교육 훈련을 통하여 지금 당장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해병대다운 전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하려면 강인한 체력은 필수입니다.

["15도! (45도) 45도! (15도) 15도!"]

부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설한지 훈련은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됩니다.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 : "계묘년 새해에도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해병대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해병대는 올 상반기 미국 해병대와 사단급 규모로 확대된 연합상륙훈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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