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설화 그림책으로…작가된 장흥남초 학생들
입력 2023.01.23 (21:36)
수정 2023.01.2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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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흥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림책 작가가 됐습니다.
학생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건 장흥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여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배수현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욕심 많은 부자를 마을 수호신인 구렁이가 혼내줬다는 '천석꾼 부자' 이야기.
대대로 내려온 마을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꾸며졌습니다.
책을 만든 건 장흥남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라임/장흥남초 5학년 : "구렁이를 그리고 색칠하고 무늬 꾸미고 하는 게 재밌었어요, 개성을 표현하니까."]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참가 학생을 꾸리고, 20여 차례에 걸쳐 동화작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탐방을 하며 16개의 지역 설화를 책으로 길어냈습니다.
[박은미/장흥남초 교장 : "창의성을 가져갈 수 있는 데에 문학적인 감수성(이 중요하고) 또 시골 아이들이기 때문에 작가들과의 만남은 기폭제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
학생들은 어린이 작가가 된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습니다.
[유온/장흥남초 4학년 :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꿈을 이루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엄청 뿌듯해요."]
만들어진 책은 장흥 정남진도서관 '우리 동네 설화 책방'에 당당히 비치됐습니다.
[추두리/장흥 정남진도서관 사서 : "어린이 작가들이 장흥을 대표하는 3대 문인들처럼 장흥을 빛내는 문학인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장흥 설화 그림책은 정남진 도서관에 가면 누구나 읽어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현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장흥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림책 작가가 됐습니다.
학생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건 장흥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여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배수현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욕심 많은 부자를 마을 수호신인 구렁이가 혼내줬다는 '천석꾼 부자' 이야기.
대대로 내려온 마을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꾸며졌습니다.
책을 만든 건 장흥남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라임/장흥남초 5학년 : "구렁이를 그리고 색칠하고 무늬 꾸미고 하는 게 재밌었어요, 개성을 표현하니까."]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참가 학생을 꾸리고, 20여 차례에 걸쳐 동화작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탐방을 하며 16개의 지역 설화를 책으로 길어냈습니다.
[박은미/장흥남초 교장 : "창의성을 가져갈 수 있는 데에 문학적인 감수성(이 중요하고) 또 시골 아이들이기 때문에 작가들과의 만남은 기폭제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
학생들은 어린이 작가가 된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습니다.
[유온/장흥남초 4학년 :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꿈을 이루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엄청 뿌듯해요."]
만들어진 책은 장흥 정남진도서관 '우리 동네 설화 책방'에 당당히 비치됐습니다.
[추두리/장흥 정남진도서관 사서 : "어린이 작가들이 장흥을 대표하는 3대 문인들처럼 장흥을 빛내는 문학인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장흥 설화 그림책은 정남진 도서관에 가면 누구나 읽어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현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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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설화 그림책으로…작가된 장흥남초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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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3 21:36:40
- 수정2023-01-24 04:32:54
[앵커]
장흥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림책 작가가 됐습니다.
학생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건 장흥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여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배수현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욕심 많은 부자를 마을 수호신인 구렁이가 혼내줬다는 '천석꾼 부자' 이야기.
대대로 내려온 마을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꾸며졌습니다.
책을 만든 건 장흥남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라임/장흥남초 5학년 : "구렁이를 그리고 색칠하고 무늬 꾸미고 하는 게 재밌었어요, 개성을 표현하니까."]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참가 학생을 꾸리고, 20여 차례에 걸쳐 동화작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탐방을 하며 16개의 지역 설화를 책으로 길어냈습니다.
[박은미/장흥남초 교장 : "창의성을 가져갈 수 있는 데에 문학적인 감수성(이 중요하고) 또 시골 아이들이기 때문에 작가들과의 만남은 기폭제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
학생들은 어린이 작가가 된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습니다.
[유온/장흥남초 4학년 :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꿈을 이루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엄청 뿌듯해요."]
만들어진 책은 장흥 정남진도서관 '우리 동네 설화 책방'에 당당히 비치됐습니다.
[추두리/장흥 정남진도서관 사서 : "어린이 작가들이 장흥을 대표하는 3대 문인들처럼 장흥을 빛내는 문학인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장흥 설화 그림책은 정남진 도서관에 가면 누구나 읽어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현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장흥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림책 작가가 됐습니다.
학생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건 장흥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여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배수현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욕심 많은 부자를 마을 수호신인 구렁이가 혼내줬다는 '천석꾼 부자' 이야기.
대대로 내려온 마을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꾸며졌습니다.
책을 만든 건 장흥남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라임/장흥남초 5학년 : "구렁이를 그리고 색칠하고 무늬 꾸미고 하는 게 재밌었어요, 개성을 표현하니까."]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참가 학생을 꾸리고, 20여 차례에 걸쳐 동화작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탐방을 하며 16개의 지역 설화를 책으로 길어냈습니다.
[박은미/장흥남초 교장 : "창의성을 가져갈 수 있는 데에 문학적인 감수성(이 중요하고) 또 시골 아이들이기 때문에 작가들과의 만남은 기폭제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
학생들은 어린이 작가가 된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습니다.
[유온/장흥남초 4학년 :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꿈을 이루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엄청 뿌듯해요."]
만들어진 책은 장흥 정남진도서관 '우리 동네 설화 책방'에 당당히 비치됐습니다.
[추두리/장흥 정남진도서관 사서 : "어린이 작가들이 장흥을 대표하는 3대 문인들처럼 장흥을 빛내는 문학인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장흥 설화 그림책은 정남진 도서관에 가면 누구나 읽어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현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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