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광주·전남 내일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눈…최고 25cm↑

네,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광주는 눈발이 다소 약해졌고요,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시간당 1~3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강한 눈이 내리는 영광과 함평, 나주 등 전남 서부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광주와 전남의 11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강하고 많은 눈이 이어지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5~15cm, 일부 많이 오는 곳은 2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전남 동부 내륙 2~7cm, 동부 남해안 지역 1cm 안팎입니다.

해안 지역은 바람도 더해졌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을 중심으로 오늘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상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추위의 기세도 매섭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등 내륙 지역은 한파 경보로 강화도 됐는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도 더 추워집니다.

광주의 아침 최저 기온 -12도 안팎까지 떨어지니까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