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서방 추가 제재에 강력 반발…보복 제재 예고
입력 2023.01.24 (17:24)
수정 2023.0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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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유럽연합(EU)과 영국 등 자국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에 강력히 반발하며 보복 제재를 에고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현지시각 24일) 성명을 통해 서방의 추가 제재를 강력히 비난하고 "곧 EU와 영국의 인권 침해자와 테러 선동자에 대한 새로운 제재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칸아니 대변인은 "EU와 영국의 조치는 이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으로 무능하다는 방증"이라며 "그들은 이란의 실체를 헷갈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U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이란내 반정부 시위를 가혹하게 진압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란혁명수비대를 포함해 18명, 19개 기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영국도 이란 정부가 자국민에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란 고위직 인사 5명에게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사법부가 지난 14일 영국과 이란 이중 국적자인 알리레자 아크바리 전 국방부 차관이 이란에서 간첩 혐의로 처형됐다고 밝힌 이후 내놓은 것입니다.
미국도 EU와 같은 명목으로 이란혁명수비대 협동재단과 재단의 이사 5명, 이란 정보보안부 부장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4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란 정부 제공]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현지시각 24일) 성명을 통해 서방의 추가 제재를 강력히 비난하고 "곧 EU와 영국의 인권 침해자와 테러 선동자에 대한 새로운 제재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칸아니 대변인은 "EU와 영국의 조치는 이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으로 무능하다는 방증"이라며 "그들은 이란의 실체를 헷갈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U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이란내 반정부 시위를 가혹하게 진압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란혁명수비대를 포함해 18명, 19개 기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영국도 이란 정부가 자국민에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란 고위직 인사 5명에게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사법부가 지난 14일 영국과 이란 이중 국적자인 알리레자 아크바리 전 국방부 차관이 이란에서 간첩 혐의로 처형됐다고 밝힌 이후 내놓은 것입니다.
미국도 EU와 같은 명목으로 이란혁명수비대 협동재단과 재단의 이사 5명, 이란 정보보안부 부장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4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란 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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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서방 추가 제재에 강력 반발…보복 제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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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4 17:24:41
- 수정2023-01-24 17:25:10

이란이 유럽연합(EU)과 영국 등 자국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에 강력히 반발하며 보복 제재를 에고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현지시각 24일) 성명을 통해 서방의 추가 제재를 강력히 비난하고 "곧 EU와 영국의 인권 침해자와 테러 선동자에 대한 새로운 제재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칸아니 대변인은 "EU와 영국의 조치는 이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으로 무능하다는 방증"이라며 "그들은 이란의 실체를 헷갈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U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이란내 반정부 시위를 가혹하게 진압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란혁명수비대를 포함해 18명, 19개 기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영국도 이란 정부가 자국민에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란 고위직 인사 5명에게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사법부가 지난 14일 영국과 이란 이중 국적자인 알리레자 아크바리 전 국방부 차관이 이란에서 간첩 혐의로 처형됐다고 밝힌 이후 내놓은 것입니다.
미국도 EU와 같은 명목으로 이란혁명수비대 협동재단과 재단의 이사 5명, 이란 정보보안부 부장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4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란 정부 제공]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현지시각 24일) 성명을 통해 서방의 추가 제재를 강력히 비난하고 "곧 EU와 영국의 인권 침해자와 테러 선동자에 대한 새로운 제재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칸아니 대변인은 "EU와 영국의 조치는 이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으로 무능하다는 방증"이라며 "그들은 이란의 실체를 헷갈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U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이란내 반정부 시위를 가혹하게 진압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란혁명수비대를 포함해 18명, 19개 기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영국도 이란 정부가 자국민에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란 고위직 인사 5명에게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사법부가 지난 14일 영국과 이란 이중 국적자인 알리레자 아크바리 전 국방부 차관이 이란에서 간첩 혐의로 처형됐다고 밝힌 이후 내놓은 것입니다.
미국도 EU와 같은 명목으로 이란혁명수비대 협동재단과 재단의 이사 5명, 이란 정보보안부 부장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4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란 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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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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