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외선전매체 통해 윤 대통령 ‘UAE 적은 이란’ 발언 비난
입력 2023.01.24 (19:22)
수정 2023.01.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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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당시 발언을 비난했습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오늘(24일), 윤 대통령이 UAE에 파병된 아크 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또 혓바닥을 잘못 놀렸다”며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가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신보는 “그 말 한마디 때문에 한순간에 적을 만들어놓았다고 남조선(남한)에서는 소동이 일어나고 해당 나라(이란)는 입장을 명백히 밝히라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의 면전에서 제 입으로 자기들이 공화국(북한)의 적이라는 것을 선언한 셈”이라며 “밖에 나가서는 초보적인 외교상식도, 의례도 모르고 망발 질하여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까지도 적으로 만들었다”고 강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 국빈 방문 중 아크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오늘(24일), 윤 대통령이 UAE에 파병된 아크 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또 혓바닥을 잘못 놀렸다”며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가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신보는 “그 말 한마디 때문에 한순간에 적을 만들어놓았다고 남조선(남한)에서는 소동이 일어나고 해당 나라(이란)는 입장을 명백히 밝히라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의 면전에서 제 입으로 자기들이 공화국(북한)의 적이라는 것을 선언한 셈”이라며 “밖에 나가서는 초보적인 외교상식도, 의례도 모르고 망발 질하여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까지도 적으로 만들었다”고 강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 국빈 방문 중 아크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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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4 19:23:35

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당시 발언을 비난했습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오늘(24일), 윤 대통령이 UAE에 파병된 아크 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또 혓바닥을 잘못 놀렸다”며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가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신보는 “그 말 한마디 때문에 한순간에 적을 만들어놓았다고 남조선(남한)에서는 소동이 일어나고 해당 나라(이란)는 입장을 명백히 밝히라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의 면전에서 제 입으로 자기들이 공화국(북한)의 적이라는 것을 선언한 셈”이라며 “밖에 나가서는 초보적인 외교상식도, 의례도 모르고 망발 질하여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까지도 적으로 만들었다”고 강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 국빈 방문 중 아크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오늘(24일), 윤 대통령이 UAE에 파병된 아크 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또 혓바닥을 잘못 놀렸다”며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가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신보는 “그 말 한마디 때문에 한순간에 적을 만들어놓았다고 남조선(남한)에서는 소동이 일어나고 해당 나라(이란)는 입장을 명백히 밝히라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의 면전에서 제 입으로 자기들이 공화국(북한)의 적이라는 것을 선언한 셈”이라며 “밖에 나가서는 초보적인 외교상식도, 의례도 모르고 망발 질하여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까지도 적으로 만들었다”고 강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 국빈 방문 중 아크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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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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