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인기 걸그룹도 논란…반복되는 ‘중국 설’ 표기
입력 2023.01.25 (06:48)
수정 2023.01.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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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걸그룹 멤버가 설날을 '중국 설', 그러니까 '차이니즈 뉴 이어'라 표기했다 뭇매를 맞았습니다.
설 연휴는 끝났지만 계속되는 논란, 만나보시죠.
데뷔와 동시에 선풍적 인기를 얻은 걸그룹 뉴진스!
그런데 지난주 뉴진스 멤버 '다니엘' 이 팬들에게 설날 계획을 묻는 글에 '차이니즈 뉴 이어'라 적으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엔 한국을 비롯해 음력으로 새해를 기념하는 국가가 많은데요.
때문에 해당 국가들은 음력 설을 뜻하는 '루나 뉴 이어'를 쓰는 반면 유독 중국은 음력 설이 중국 문화라며 '차이니즈 뉴 이어'를 주장하고 있죠.
논란이 커지자 다니엘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를 계기로 온라인상에선 유명 브랜드나 국제 기구들의 중국식 설 표기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이른바 한국 알리미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시아의 보편적 문화가 중국만의 것인 양 소개돼선 안 된다며 목소릴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설 연휴는 끝났지만 계속되는 논란, 만나보시죠.
데뷔와 동시에 선풍적 인기를 얻은 걸그룹 뉴진스!
그런데 지난주 뉴진스 멤버 '다니엘' 이 팬들에게 설날 계획을 묻는 글에 '차이니즈 뉴 이어'라 적으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엔 한국을 비롯해 음력으로 새해를 기념하는 국가가 많은데요.
때문에 해당 국가들은 음력 설을 뜻하는 '루나 뉴 이어'를 쓰는 반면 유독 중국은 음력 설이 중국 문화라며 '차이니즈 뉴 이어'를 주장하고 있죠.
논란이 커지자 다니엘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를 계기로 온라인상에선 유명 브랜드나 국제 기구들의 중국식 설 표기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이른바 한국 알리미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시아의 보편적 문화가 중국만의 것인 양 소개돼선 안 된다며 목소릴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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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인기 걸그룹도 논란…반복되는 ‘중국 설’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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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5 06:48:28
- 수정2023-01-25 06:56:35

최근 인기 걸그룹 멤버가 설날을 '중국 설', 그러니까 '차이니즈 뉴 이어'라 표기했다 뭇매를 맞았습니다.
설 연휴는 끝났지만 계속되는 논란, 만나보시죠.
데뷔와 동시에 선풍적 인기를 얻은 걸그룹 뉴진스!
그런데 지난주 뉴진스 멤버 '다니엘' 이 팬들에게 설날 계획을 묻는 글에 '차이니즈 뉴 이어'라 적으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엔 한국을 비롯해 음력으로 새해를 기념하는 국가가 많은데요.
때문에 해당 국가들은 음력 설을 뜻하는 '루나 뉴 이어'를 쓰는 반면 유독 중국은 음력 설이 중국 문화라며 '차이니즈 뉴 이어'를 주장하고 있죠.
논란이 커지자 다니엘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를 계기로 온라인상에선 유명 브랜드나 국제 기구들의 중국식 설 표기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이른바 한국 알리미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시아의 보편적 문화가 중국만의 것인 양 소개돼선 안 된다며 목소릴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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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동시에 선풍적 인기를 얻은 걸그룹 뉴진스!
그런데 지난주 뉴진스 멤버 '다니엘' 이 팬들에게 설날 계획을 묻는 글에 '차이니즈 뉴 이어'라 적으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엔 한국을 비롯해 음력으로 새해를 기념하는 국가가 많은데요.
때문에 해당 국가들은 음력 설을 뜻하는 '루나 뉴 이어'를 쓰는 반면 유독 중국은 음력 설이 중국 문화라며 '차이니즈 뉴 이어'를 주장하고 있죠.
논란이 커지자 다니엘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를 계기로 온라인상에선 유명 브랜드나 국제 기구들의 중국식 설 표기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이른바 한국 알리미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시아의 보편적 문화가 중국만의 것인 양 소개돼선 안 된다며 목소릴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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