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한파특보…강풍 이어져
입력 2023.01.25 (07:03)
수정 2023.0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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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많은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창희 기자, 눈은 그쳤나요?
[기자]
네,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젯밤 눈이 잦아들었는데요.
서해안에는 아직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흑산도·홍도를 제외하고 해제됐고요.
오전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눈보다 추위가 더 무섭습니다.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가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전남 서남해 대부분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는 섬 지역을 제외하고 해제됐습니다.
[앵커]
길도 많이 미끄러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광주와 전남 지역은 어제 많게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는데요.
강추위에 눈이 얼어붙고 살얼음이 낀 지역도 있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산간 도로 일부는 통행이 막혔는데요.
구례 지리산도로 14km 구간을 비롯해 화순 돗재, 함평 신해로, 진도 초평재, 두목재 등 5개 구간이 통제 중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자주 어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부 섬 귀경객들의 발이 여전히 묶여 있습니다.
여수와 녹동항을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의 운항이 오늘도 통제됐는데요.
여객선 운항은 오전부터 차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영광군 염산면의 한 농가에서는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 옆집 창고를 덮치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가운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 사고와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치평동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어제 많은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창희 기자, 눈은 그쳤나요?
[기자]
네,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젯밤 눈이 잦아들었는데요.
서해안에는 아직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흑산도·홍도를 제외하고 해제됐고요.
오전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눈보다 추위가 더 무섭습니다.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가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전남 서남해 대부분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는 섬 지역을 제외하고 해제됐습니다.
[앵커]
길도 많이 미끄러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광주와 전남 지역은 어제 많게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는데요.
강추위에 눈이 얼어붙고 살얼음이 낀 지역도 있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산간 도로 일부는 통행이 막혔는데요.
구례 지리산도로 14km 구간을 비롯해 화순 돗재, 함평 신해로, 진도 초평재, 두목재 등 5개 구간이 통제 중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자주 어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부 섬 귀경객들의 발이 여전히 묶여 있습니다.
여수와 녹동항을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의 운항이 오늘도 통제됐는데요.
여객선 운항은 오전부터 차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영광군 염산면의 한 농가에서는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 옆집 창고를 덮치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가운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 사고와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치평동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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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0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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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많은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창희 기자, 눈은 그쳤나요?
[기자]
네,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젯밤 눈이 잦아들었는데요.
서해안에는 아직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흑산도·홍도를 제외하고 해제됐고요.
오전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눈보다 추위가 더 무섭습니다.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가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전남 서남해 대부분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는 섬 지역을 제외하고 해제됐습니다.
[앵커]
길도 많이 미끄러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광주와 전남 지역은 어제 많게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는데요.
강추위에 눈이 얼어붙고 살얼음이 낀 지역도 있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산간 도로 일부는 통행이 막혔는데요.
구례 지리산도로 14km 구간을 비롯해 화순 돗재, 함평 신해로, 진도 초평재, 두목재 등 5개 구간이 통제 중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자주 어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부 섬 귀경객들의 발이 여전히 묶여 있습니다.
여수와 녹동항을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의 운항이 오늘도 통제됐는데요.
여객선 운항은 오전부터 차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영광군 염산면의 한 농가에서는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 옆집 창고를 덮치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가운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 사고와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치평동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어제 많은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창희 기자, 눈은 그쳤나요?
[기자]
네,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젯밤 눈이 잦아들었는데요.
서해안에는 아직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흑산도·홍도를 제외하고 해제됐고요.
오전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눈보다 추위가 더 무섭습니다.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가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전남 서남해 대부분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는 섬 지역을 제외하고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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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 많이 미끄러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광주와 전남 지역은 어제 많게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는데요.
강추위에 눈이 얼어붙고 살얼음이 낀 지역도 있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산간 도로 일부는 통행이 막혔는데요.
구례 지리산도로 14km 구간을 비롯해 화순 돗재, 함평 신해로, 진도 초평재, 두목재 등 5개 구간이 통제 중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자주 어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부 섬 귀경객들의 발이 여전히 묶여 있습니다.
여수와 녹동항을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의 운항이 오늘도 통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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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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