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발행액 24.6%↓…회사채 발행도 감소
입력 2023.01.25 (08:13)
수정 2023.01.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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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부진에 주식 발행액 규모가 급감했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 속에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도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공개한 '2022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해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04조 5,74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6% 감소했습니다.
주식 발행액은 증시 약세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대비 24.6% 급감한 21조 9,40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상증자는 8조 5,8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급감했습니다.
금감원은 증시 약세가 지속함에 따라 코스피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건수 및 금액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여파로 발행 여건이 악화하면서 전년 대비 9.8% 감소한 182조 6,3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30조 3,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짐에 따라 5년 초과 장기채권 비중이 6.3%p 감소하고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권 비중이 6.1%p 늘어나는 등 발행 만기가 짧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시장도 위축됐습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55조 4,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공개한 '2022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해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04조 5,74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6% 감소했습니다.
주식 발행액은 증시 약세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대비 24.6% 급감한 21조 9,40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상증자는 8조 5,8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급감했습니다.
금감원은 증시 약세가 지속함에 따라 코스피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건수 및 금액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여파로 발행 여건이 악화하면서 전년 대비 9.8% 감소한 182조 6,3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30조 3,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짐에 따라 5년 초과 장기채권 비중이 6.3%p 감소하고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권 비중이 6.1%p 늘어나는 등 발행 만기가 짧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시장도 위축됐습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55조 4,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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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식 발행액 24.6%↓…회사채 발행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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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08:17:43
지난해 증시 부진에 주식 발행액 규모가 급감했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 속에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도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공개한 '2022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해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04조 5,74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6% 감소했습니다.
주식 발행액은 증시 약세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대비 24.6% 급감한 21조 9,40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상증자는 8조 5,8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급감했습니다.
금감원은 증시 약세가 지속함에 따라 코스피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건수 및 금액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여파로 발행 여건이 악화하면서 전년 대비 9.8% 감소한 182조 6,3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30조 3,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짐에 따라 5년 초과 장기채권 비중이 6.3%p 감소하고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권 비중이 6.1%p 늘어나는 등 발행 만기가 짧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시장도 위축됐습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55조 4,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공개한 '2022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해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04조 5,74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6% 감소했습니다.
주식 발행액은 증시 약세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대비 24.6% 급감한 21조 9,40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상증자는 8조 5,8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급감했습니다.
금감원은 증시 약세가 지속함에 따라 코스피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건수 및 금액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여파로 발행 여건이 악화하면서 전년 대비 9.8% 감소한 182조 6,3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30조 3,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짐에 따라 5년 초과 장기채권 비중이 6.3%p 감소하고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권 비중이 6.1%p 늘어나는 등 발행 만기가 짧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시장도 위축됐습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55조 4,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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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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