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스케이팅 여제 우효숙…재능기부로 제2의 삶
입력 2023.01.25 (08:48)
수정 2023.0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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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청주시청 소속 우효숙 선수는 한국 여자 롤러 스케이팅의 간판 선수로 국내외 주요 대회를 석권했었는데요.
지금은 빙상장을 관리하고 틈틈이 재능 기부를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듯 스케이트를 탑니다.
그 뒤로 스케이트 날을 천천히 앞으로 밀며 기본 동작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한 바퀴 더 한 바퀴 더. 무릎 낮춰서 앞에 보고."]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로 10년 넘게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휩쓸던 우효숙 전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체육인의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까지 받았던 최정상급 선수였습니다.
그는 2년 전 은퇴하고 현재 빙상장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데 틈틈이 학생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반미숙/청주 다솜지역아동센터장 : "능력을 이끌어 내는 그런 일들이 아이들한테 정말 큰 기회이고 (재능기부를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도 확신하고 감사하죠."]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은 물론 오랜 기간 몸에 익혀온 비법까지 후배는 물론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효숙/전 국가대표 : "할 때마다 설렘도 있고 가장 뿌듯함을 느끼면서, 후배들한테 또 다른 길이 열리고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국가대표 경력을 뒤로하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 롤러 스케이팅 여제 우효숙 선수.
인재양성은 물론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전 청주시청 소속 우효숙 선수는 한국 여자 롤러 스케이팅의 간판 선수로 국내외 주요 대회를 석권했었는데요.
지금은 빙상장을 관리하고 틈틈이 재능 기부를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듯 스케이트를 탑니다.
그 뒤로 스케이트 날을 천천히 앞으로 밀며 기본 동작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한 바퀴 더 한 바퀴 더. 무릎 낮춰서 앞에 보고."]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로 10년 넘게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휩쓸던 우효숙 전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체육인의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까지 받았던 최정상급 선수였습니다.
그는 2년 전 은퇴하고 현재 빙상장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데 틈틈이 학생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반미숙/청주 다솜지역아동센터장 : "능력을 이끌어 내는 그런 일들이 아이들한테 정말 큰 기회이고 (재능기부를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도 확신하고 감사하죠."]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은 물론 오랜 기간 몸에 익혀온 비법까지 후배는 물론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효숙/전 국가대표 : "할 때마다 설렘도 있고 가장 뿌듯함을 느끼면서, 후배들한테 또 다른 길이 열리고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국가대표 경력을 뒤로하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 롤러 스케이팅 여제 우효숙 선수.
인재양성은 물론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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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14: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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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주시청 소속 우효숙 선수는 한국 여자 롤러 스케이팅의 간판 선수로 국내외 주요 대회를 석권했었는데요.
지금은 빙상장을 관리하고 틈틈이 재능 기부를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듯 스케이트를 탑니다.
그 뒤로 스케이트 날을 천천히 앞으로 밀며 기본 동작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한 바퀴 더 한 바퀴 더. 무릎 낮춰서 앞에 보고."]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로 10년 넘게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휩쓸던 우효숙 전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체육인의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까지 받았던 최정상급 선수였습니다.
그는 2년 전 은퇴하고 현재 빙상장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데 틈틈이 학생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반미숙/청주 다솜지역아동센터장 : "능력을 이끌어 내는 그런 일들이 아이들한테 정말 큰 기회이고 (재능기부를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도 확신하고 감사하죠."]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은 물론 오랜 기간 몸에 익혀온 비법까지 후배는 물론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효숙/전 국가대표 : "할 때마다 설렘도 있고 가장 뿌듯함을 느끼면서, 후배들한테 또 다른 길이 열리고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국가대표 경력을 뒤로하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 롤러 스케이팅 여제 우효숙 선수.
인재양성은 물론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전 청주시청 소속 우효숙 선수는 한국 여자 롤러 스케이팅의 간판 선수로 국내외 주요 대회를 석권했었는데요.
지금은 빙상장을 관리하고 틈틈이 재능 기부를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듯 스케이트를 탑니다.
그 뒤로 스케이트 날을 천천히 앞으로 밀며 기본 동작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한 바퀴 더 한 바퀴 더. 무릎 낮춰서 앞에 보고."]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로 10년 넘게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휩쓸던 우효숙 전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체육인의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까지 받았던 최정상급 선수였습니다.
그는 2년 전 은퇴하고 현재 빙상장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데 틈틈이 학생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반미숙/청주 다솜지역아동센터장 : "능력을 이끌어 내는 그런 일들이 아이들한테 정말 큰 기회이고 (재능기부를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도 확신하고 감사하죠."]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은 물론 오랜 기간 몸에 익혀온 비법까지 후배는 물론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효숙/전 국가대표 : "할 때마다 설렘도 있고 가장 뿌듯함을 느끼면서, 후배들한테 또 다른 길이 열리고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국가대표 경력을 뒤로하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 롤러 스케이팅 여제 우효숙 선수.
인재양성은 물론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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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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