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금지 추진

입력 2023.01.25 (09:48) 수정 2023.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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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올해 10월부터 환경을 위해 테이크 아웃 식당에서 접시와 수저를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합니다.

영국은 매년 약 27억 개의 일회용 수저류를 사용하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플라스틱 제품이며, 재활용 되는 품목은 10%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두고 패스트푸드 업체의 불만도 나옵니다.

[프란시스코/machi's 바베큐 식당 관계자 : "우리는 스테이크에 플라스틱 포크를 사용합니다. 나무 포크는 스테이크용으로 너무 뭉툭해요. 또 전분으로 만든 포크를 쓸 수 있으면 쓰겠지만, 공급이 계속 부족합니다. 현재로선 대체품을 조달하는 데 문제가 있어요."]

반면 식당 고객들은 환경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익명의 식당 고객 : "때로 비용이 좀 더 들지만 환경에 좋습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는 비슷한 규제가 먼저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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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금지 추진
    • 입력 2023-01-25 09:48:24
    • 수정2023-01-25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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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올해 10월부터 환경을 위해 테이크 아웃 식당에서 접시와 수저를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합니다.

영국은 매년 약 27억 개의 일회용 수저류를 사용하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플라스틱 제품이며, 재활용 되는 품목은 10%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두고 패스트푸드 업체의 불만도 나옵니다.

[프란시스코/machi's 바베큐 식당 관계자 : "우리는 스테이크에 플라스틱 포크를 사용합니다. 나무 포크는 스테이크용으로 너무 뭉툭해요. 또 전분으로 만든 포크를 쓸 수 있으면 쓰겠지만, 공급이 계속 부족합니다. 현재로선 대체품을 조달하는 데 문제가 있어요."]

반면 식당 고객들은 환경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익명의 식당 고객 : "때로 비용이 좀 더 들지만 환경에 좋습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는 비슷한 규제가 먼저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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