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이번 겨울 ‘최강 한파’…철원(임남) 영하 28.1도

입력 2023.01.25 (10:14) 수정 2023.0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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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5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철원(임남)이 영하 28.1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파주 영하 20.9도, 대전 영하 17.7도, 서울 영하 17.3도, 대구 영하 14.2도, 광주 영하 13.4도, 부산 영하 12.0도를 기록했습니다.

찬 공기의 중심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늘은 특히 남부지방에서 역대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한 곳이 많았습니다.

193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추풍령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8도로 1970년 1월 기록과 같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1932년 관측을 시작한 울산은 오늘 아침 영하 13.6도로 1967년 이후 56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일시적으로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모레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토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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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부분 지역 이번 겨울 ‘최강 한파’…철원(임남) 영하 28.1도
    • 입력 2023-01-25 10:14:13
    • 수정2023-01-25 10:53:59
    재난
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5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철원(임남)이 영하 28.1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파주 영하 20.9도, 대전 영하 17.7도, 서울 영하 17.3도, 대구 영하 14.2도, 광주 영하 13.4도, 부산 영하 12.0도를 기록했습니다.

찬 공기의 중심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늘은 특히 남부지방에서 역대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한 곳이 많았습니다.

193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추풍령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8도로 1970년 1월 기록과 같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1932년 관측을 시작한 울산은 오늘 아침 영하 13.6도로 1967년 이후 56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일시적으로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모레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토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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