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권위원회 개점 휴업…늑장·코드인사 의혹도
입력 2023.01.25 (10:40)
수정 2023.0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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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가 1년 넘게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아산시는 인권위원으로 위촉할 마땅한 인물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늑장 인사로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 조례에 의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입니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인권위원 20명을 선임하지 못해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인권위원들은 인권위원회를 소집해 아산시 각 부서가 수립하는 인권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면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해마다 7, 8차례씩 열리던 인권위원회가 중단된 뒤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도훈/아산시 인권센터장 : "인권 행정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심, 불안 이런 것들이 좀 증폭되기 때문에…."]
아산시는 기존 인권위원들이 특정 시민단체에 쏠린데다 현재 지원자도 적어 다양성 문제가 있었다며 이달 말까지는 인선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역시 센터장이 20개월째 공석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봉사자 배치 등 각종 관리 업무를 하고 있지만, 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며 주요 업무 결정이 늦어지고 대외 활동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 이후 공모조차 하지 않아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우/아산시민연대 대표 : "두 기관의 비정상적인 운영은, 아산시민이 누려야 할 인권 보호 및 인권 향상과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삶에 악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아산시의원들은 민선8기 집행부가 자기 사람을 앉히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 코드인사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가 1년 넘게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아산시는 인권위원으로 위촉할 마땅한 인물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늑장 인사로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 조례에 의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입니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인권위원 20명을 선임하지 못해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인권위원들은 인권위원회를 소집해 아산시 각 부서가 수립하는 인권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면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해마다 7, 8차례씩 열리던 인권위원회가 중단된 뒤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도훈/아산시 인권센터장 : "인권 행정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심, 불안 이런 것들이 좀 증폭되기 때문에…."]
아산시는 기존 인권위원들이 특정 시민단체에 쏠린데다 현재 지원자도 적어 다양성 문제가 있었다며 이달 말까지는 인선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역시 센터장이 20개월째 공석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봉사자 배치 등 각종 관리 업무를 하고 있지만, 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며 주요 업무 결정이 늦어지고 대외 활동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 이후 공모조차 하지 않아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우/아산시민연대 대표 : "두 기관의 비정상적인 운영은, 아산시민이 누려야 할 인권 보호 및 인권 향상과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삶에 악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아산시의원들은 민선8기 집행부가 자기 사람을 앉히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 코드인사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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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1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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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가 1년 넘게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아산시는 인권위원으로 위촉할 마땅한 인물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늑장 인사로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 조례에 의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입니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인권위원 20명을 선임하지 못해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인권위원들은 인권위원회를 소집해 아산시 각 부서가 수립하는 인권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면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해마다 7, 8차례씩 열리던 인권위원회가 중단된 뒤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도훈/아산시 인권센터장 : "인권 행정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심, 불안 이런 것들이 좀 증폭되기 때문에…."]
아산시는 기존 인권위원들이 특정 시민단체에 쏠린데다 현재 지원자도 적어 다양성 문제가 있었다며 이달 말까지는 인선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역시 센터장이 20개월째 공석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봉사자 배치 등 각종 관리 업무를 하고 있지만, 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며 주요 업무 결정이 늦어지고 대외 활동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 이후 공모조차 하지 않아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우/아산시민연대 대표 : "두 기관의 비정상적인 운영은, 아산시민이 누려야 할 인권 보호 및 인권 향상과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삶에 악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아산시의원들은 민선8기 집행부가 자기 사람을 앉히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 코드인사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가 1년 넘게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아산시는 인권위원으로 위촉할 마땅한 인물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늑장 인사로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 조례에 의해 출범한 아산시 인권센터입니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인권위원 20명을 선임하지 못해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인권위원들은 인권위원회를 소집해 아산시 각 부서가 수립하는 인권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면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해마다 7, 8차례씩 열리던 인권위원회가 중단된 뒤 관련 업무에 사각지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도훈/아산시 인권센터장 : "인권 행정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심, 불안 이런 것들이 좀 증폭되기 때문에…."]
아산시는 기존 인권위원들이 특정 시민단체에 쏠린데다 현재 지원자도 적어 다양성 문제가 있었다며 이달 말까지는 인선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역시 센터장이 20개월째 공석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봉사자 배치 등 각종 관리 업무를 하고 있지만, 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며 주요 업무 결정이 늦어지고 대외 활동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 이후 공모조차 하지 않아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우/아산시민연대 대표 : "두 기관의 비정상적인 운영은, 아산시민이 누려야 할 인권 보호 및 인권 향상과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삶에 악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아산시의원들은 민선8기 집행부가 자기 사람을 앉히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 코드인사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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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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