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소속으로 ‘동물학대방지팀’ 신설

경기도가 동물 관련 불법행위 대응·예방을 위해 ‘동물학대방지팀’을 신설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동물학대방지팀’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소속으로 모두 4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기도는 2018년 11월 특사경 수사 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동물 관련 불법행위 총 173건을 적발했습니다.

신설된 동물학대방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죽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이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무허가 동물생산업 행위, 무등록 동물영업 행위 등입니다.

2020년 말 통계청 기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86만 가구로 전체 313만 가구의 27.8%에 달합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