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호남 중심 많은 비

⊙기자: 오후 들어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충남지역에는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조금 전 9시를 기해서 서울, 경기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남해상으로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지역 곳곳에도 강한 비구름이 나타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중부와 호남지방 곳곳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입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40에서 80, 서울, 경기지역에 많은 곳은 최고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20에서 60, 제주도지역은 10에서 40mm로 오늘 밤 늦게 그밖의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쪽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후에 오후부터는 비구름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오후 늦게 남부지방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제9호 태풍 맛사가 타이완 부근 해상에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유동적이기는 한데요.
오는 금요일 오후쯤에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북상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에 오후 늦게 남부지방부터 개겠고 아침기온은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2, 3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모레 중부지방에 비가 그치고 난 후에 오는 일요일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