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해상서 홍콩 화물선 침몰…14명 구조·8명 실종
입력 2023.01.25 (19:11)
수정 2023.01.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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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서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 선원 8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 등의 수색과 구조작업으로 지금까지 14명을 구조했는데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선적 6천500톤급 화물선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제주 남동쪽 148㎞ 공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난 신고 1시간 후인 새벽 2시 40분쯤 선원 모두 배에서 내리겠다는 선장의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새벽 3시 10분쯤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가 작동했습니다.
해경은 이 시간대에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선원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승선원 22명 가운데 14명이 구조됐지만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발견 당시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일본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구명벌 3대와 구명정 2대가 발견됐지만 탑승 인원이 없어 실종 상태인 8명은 해상에 표류 중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풍랑특보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상 상황이 좋아지며 나머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강성운/제주해경1505함장 : "기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장에 투입된 구조세력과 함께 발견되지 않은 선원을 찾기 위한 구조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일본 해상보안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박미나
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서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 선원 8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 등의 수색과 구조작업으로 지금까지 14명을 구조했는데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선적 6천500톤급 화물선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제주 남동쪽 148㎞ 공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난 신고 1시간 후인 새벽 2시 40분쯤 선원 모두 배에서 내리겠다는 선장의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새벽 3시 10분쯤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가 작동했습니다.
해경은 이 시간대에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선원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승선원 22명 가운데 14명이 구조됐지만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발견 당시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일본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구명벌 3대와 구명정 2대가 발견됐지만 탑승 인원이 없어 실종 상태인 8명은 해상에 표류 중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풍랑특보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상 상황이 좋아지며 나머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강성운/제주해경1505함장 : "기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장에 투입된 구조세력과 함께 발견되지 않은 선원을 찾기 위한 구조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일본 해상보안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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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공해상서 홍콩 화물선 침몰…14명 구조·8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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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1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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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서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 선원 8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 등의 수색과 구조작업으로 지금까지 14명을 구조했는데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선적 6천500톤급 화물선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제주 남동쪽 148㎞ 공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난 신고 1시간 후인 새벽 2시 40분쯤 선원 모두 배에서 내리겠다는 선장의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새벽 3시 10분쯤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가 작동했습니다.
해경은 이 시간대에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선원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승선원 22명 가운데 14명이 구조됐지만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발견 당시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일본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구명벌 3대와 구명정 2대가 발견됐지만 탑승 인원이 없어 실종 상태인 8명은 해상에 표류 중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풍랑특보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상 상황이 좋아지며 나머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강성운/제주해경1505함장 : "기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장에 투입된 구조세력과 함께 발견되지 않은 선원을 찾기 위한 구조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일본 해상보안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박미나
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서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 선원 8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 등의 수색과 구조작업으로 지금까지 14명을 구조했는데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선적 6천500톤급 화물선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제주 남동쪽 148㎞ 공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난 신고 1시간 후인 새벽 2시 40분쯤 선원 모두 배에서 내리겠다는 선장의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새벽 3시 10분쯤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가 작동했습니다.
해경은 이 시간대에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선원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승선원 22명 가운데 14명이 구조됐지만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발견 당시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일본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구명벌 3대와 구명정 2대가 발견됐지만 탑승 인원이 없어 실종 상태인 8명은 해상에 표류 중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풍랑특보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상 상황이 좋아지며 나머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강성운/제주해경1505함장 : "기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장에 투입된 구조세력과 함께 발견되지 않은 선원을 찾기 위한 구조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일본 해상보안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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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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