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노 마스크’…“당분간 방역 수칙 유지”
입력 2023.01.25 (19:25)
수정 2023.01.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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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학생들도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개학과 맞물려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다수 학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학 첫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30일부터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교실 안 '노마스크'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의외로 마스크를 계속 쓰겠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안시연/대전글꽃초등학교 6학년 : "아직까지는 조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체육 시간이나 힘든 상황에만 벗고 나머지는 계속 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대전교육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는 별개로, 발열 체크와 자가진단 등은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충남교육청과 세종교육청도 방역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간식을 먹으며 저녁까지 지내는 돌봄 교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어느 정도까지 권고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호경/대전글꽃초등학교 교장 : "'나는 답답해서 벗고 생활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강제로 쓰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건 학부모나 학생들의 자율 의사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실과 달리 통학차량이나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 장소에 따라 썼다 벗었다 하는 일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낮아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최민기/요양병원 직원 : "외부인 출입이나 면회객이 올 때 손 소독 관리라든가 항원 검사를 철저히 해서 감염 예방에 앞으로 신경 쓸 겁니다."]
지자체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일시적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학생들도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개학과 맞물려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다수 학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학 첫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30일부터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교실 안 '노마스크'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의외로 마스크를 계속 쓰겠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안시연/대전글꽃초등학교 6학년 : "아직까지는 조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체육 시간이나 힘든 상황에만 벗고 나머지는 계속 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대전교육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는 별개로, 발열 체크와 자가진단 등은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충남교육청과 세종교육청도 방역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간식을 먹으며 저녁까지 지내는 돌봄 교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어느 정도까지 권고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호경/대전글꽃초등학교 교장 : "'나는 답답해서 벗고 생활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강제로 쓰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건 학부모나 학생들의 자율 의사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실과 달리 통학차량이나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 장소에 따라 썼다 벗었다 하는 일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낮아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최민기/요양병원 직원 : "외부인 출입이나 면회객이 올 때 손 소독 관리라든가 항원 검사를 철저히 해서 감염 예방에 앞으로 신경 쓸 겁니다."]
지자체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일시적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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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 ‘노 마스크’…“당분간 방역 수칙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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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20: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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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학생들도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개학과 맞물려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다수 학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학 첫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30일부터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교실 안 '노마스크'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의외로 마스크를 계속 쓰겠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안시연/대전글꽃초등학교 6학년 : "아직까지는 조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체육 시간이나 힘든 상황에만 벗고 나머지는 계속 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대전교육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는 별개로, 발열 체크와 자가진단 등은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충남교육청과 세종교육청도 방역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간식을 먹으며 저녁까지 지내는 돌봄 교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어느 정도까지 권고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호경/대전글꽃초등학교 교장 : "'나는 답답해서 벗고 생활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강제로 쓰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건 학부모나 학생들의 자율 의사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실과 달리 통학차량이나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 장소에 따라 썼다 벗었다 하는 일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낮아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최민기/요양병원 직원 : "외부인 출입이나 면회객이 올 때 손 소독 관리라든가 항원 검사를 철저히 해서 감염 예방에 앞으로 신경 쓸 겁니다."]
지자체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일시적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학생들도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개학과 맞물려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다수 학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학 첫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30일부터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교실 안 '노마스크'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의외로 마스크를 계속 쓰겠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안시연/대전글꽃초등학교 6학년 : "아직까지는 조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체육 시간이나 힘든 상황에만 벗고 나머지는 계속 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대전교육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는 별개로, 발열 체크와 자가진단 등은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충남교육청과 세종교육청도 방역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간식을 먹으며 저녁까지 지내는 돌봄 교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어느 정도까지 권고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호경/대전글꽃초등학교 교장 : "'나는 답답해서 벗고 생활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강제로 쓰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건 학부모나 학생들의 자율 의사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실과 달리 통학차량이나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 장소에 따라 썼다 벗었다 하는 일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낮아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최민기/요양병원 직원 : "외부인 출입이나 면회객이 올 때 손 소독 관리라든가 항원 검사를 철저히 해서 감염 예방에 앞으로 신경 쓸 겁니다."]
지자체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일시적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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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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