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1.25 (19:42) 수정 2023.01.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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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인접한 철원은 영하 28도, 강원도 설악산의 체감온도는 영하 43도.

단순히 '춥다'는 말로는 부족한 날씨였습니다.

체감온도 지수는 네 가지 단계로 구분하는데 위험 단계 기준은 영하 15.4도.

이미 그 기준은 한참 넘겼습니다.

기상청은 지수별로 대응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대부분은 야외에서의 대처법이죠.

하지만 이런 날씨, 실내라고 해도 난방을 하지 않는다면 상황이 더 나을리 없습니다.

1년 전에 비해 30% 넘게 오른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요금.

등윳값은 60% 가까이 오르다보니 마음 놓고 난방을 하기도 머뭇거려집니다.

특히, 지출 항목 중 난방비 비중이 큰 취약 계층의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이틀.

누군가에겐 다음 달 고지서가 벌써부터 걱정되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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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5 19:42:06
    • 수정2023-01-25 19:49:51
    뉴스7(부산)
북한과 인접한 철원은 영하 28도, 강원도 설악산의 체감온도는 영하 43도.

단순히 '춥다'는 말로는 부족한 날씨였습니다.

체감온도 지수는 네 가지 단계로 구분하는데 위험 단계 기준은 영하 15.4도.

이미 그 기준은 한참 넘겼습니다.

기상청은 지수별로 대응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대부분은 야외에서의 대처법이죠.

하지만 이런 날씨, 실내라고 해도 난방을 하지 않는다면 상황이 더 나을리 없습니다.

1년 전에 비해 30% 넘게 오른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요금.

등윳값은 60% 가까이 오르다보니 마음 놓고 난방을 하기도 머뭇거려집니다.

특히, 지출 항목 중 난방비 비중이 큰 취약 계층의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이틀.

누군가에겐 다음 달 고지서가 벌써부터 걱정되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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