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뉴스K] 은행 영업시간 30일부터 정상화?…노조는 반발
입력 2023.01.25 (19:43)
수정 2023.0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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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업종의 영업시간은 예전으로 돌아왔지만, 은행 점포들은 여전히 1시간 단축영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규제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예전처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이 줄였던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회복했죠.
오는 30일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를 제외하곤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
이렇게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은행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연스럽게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은행 점포 수가 빠르게 감소했는데요.
해마다 3백 개 넘는 점포들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점포 영업시간도 1시간 줄었습니다.
원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였던 영업시간이 2021년 7월부터는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시간에 익숙한 고객들이 많은데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굳게 닫힌 은행 문 앞엔 조금이라도 빨리 업무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은행 고객/서울시 양천구/음성변조 : "좀 많이 불편하죠.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도 일을 볼 수가 없고…."]
오후엔 영업 시간이 정상화된 줄 알고 찾았다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진광욱/경기도 부천시 : "3시 한 30분? 막 왔는데 막 끝났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문을 닫으시고…."]
결국, 다음날 다시 은행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행 고객/경기도 부천시 : "어제도 여기 왔다가 사람 너무 많아서, 점심시간 안에 왔는데 거의 30분 이상 기다리니까 갔죠."]
고객들 볼멘소리에, 은행들도 대책을 내놨는데요.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같이 접근이 쉬운 곳에 무인 영업점을 마련하는가 하면, 두 은행이 같은 점포를 쓰는 이른바 '한 지붕 두 은행'도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서비스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불편을 겪는 대상은 고령층인데요.
일흔 살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 10명 중 2명꼴이고요.
60대도 절반 정도만 은행 업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영업점에서 직접 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고, 복잡한 금융상품은 직접 상담을 받아야 안심이 되죠.
하지만, 가뜩이나 줄어든 점포 수에 단축 영업까지 계속되면서 은행 일 보기가 전보다 훨씬 힘들어졌는데요.
소비자단체들은 "대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다"며, "은행 영업시간 단축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도 영업 시간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금융위원장/지난 5일 : "서비스 원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게 부당하거나 이거 아니면 맞춰주는 게 맞잖아요."]
당초 은행 노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한다"고 합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오는 30일부터 영업도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휴 전 열린 노사 협상에서도 은행들은 노조 측에 비슷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는데요.
이에 대해 노조는 영업시간을 다시 늘리는 것도 노사 합의가 꼭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측은 최근 법률자문까지 마쳤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의 반발 속에도 영업 시간 정상화가 단행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마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업종의 영업시간은 예전으로 돌아왔지만, 은행 점포들은 여전히 1시간 단축영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규제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예전처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이 줄였던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회복했죠.
오는 30일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를 제외하곤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
이렇게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은행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연스럽게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은행 점포 수가 빠르게 감소했는데요.
해마다 3백 개 넘는 점포들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점포 영업시간도 1시간 줄었습니다.
원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였던 영업시간이 2021년 7월부터는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시간에 익숙한 고객들이 많은데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굳게 닫힌 은행 문 앞엔 조금이라도 빨리 업무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은행 고객/서울시 양천구/음성변조 : "좀 많이 불편하죠.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도 일을 볼 수가 없고…."]
오후엔 영업 시간이 정상화된 줄 알고 찾았다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진광욱/경기도 부천시 : "3시 한 30분? 막 왔는데 막 끝났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문을 닫으시고…."]
결국, 다음날 다시 은행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행 고객/경기도 부천시 : "어제도 여기 왔다가 사람 너무 많아서, 점심시간 안에 왔는데 거의 30분 이상 기다리니까 갔죠."]
고객들 볼멘소리에, 은행들도 대책을 내놨는데요.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같이 접근이 쉬운 곳에 무인 영업점을 마련하는가 하면, 두 은행이 같은 점포를 쓰는 이른바 '한 지붕 두 은행'도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서비스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불편을 겪는 대상은 고령층인데요.
일흔 살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 10명 중 2명꼴이고요.
60대도 절반 정도만 은행 업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영업점에서 직접 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고, 복잡한 금융상품은 직접 상담을 받아야 안심이 되죠.
하지만, 가뜩이나 줄어든 점포 수에 단축 영업까지 계속되면서 은행 일 보기가 전보다 훨씬 힘들어졌는데요.
소비자단체들은 "대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다"며, "은행 영업시간 단축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도 영업 시간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금융위원장/지난 5일 : "서비스 원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게 부당하거나 이거 아니면 맞춰주는 게 맞잖아요."]
당초 은행 노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한다"고 합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오는 30일부터 영업도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휴 전 열린 노사 협상에서도 은행들은 노조 측에 비슷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는데요.
이에 대해 노조는 영업시간을 다시 늘리는 것도 노사 합의가 꼭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측은 최근 법률자문까지 마쳤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의 반발 속에도 영업 시간 정상화가 단행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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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5 19:43:38
- 수정2023-01-25 19:53:07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업종의 영업시간은 예전으로 돌아왔지만, 은행 점포들은 여전히 1시간 단축영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규제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예전처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이 줄였던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회복했죠.
오는 30일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를 제외하곤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
이렇게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은행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연스럽게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은행 점포 수가 빠르게 감소했는데요.
해마다 3백 개 넘는 점포들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점포 영업시간도 1시간 줄었습니다.
원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였던 영업시간이 2021년 7월부터는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시간에 익숙한 고객들이 많은데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굳게 닫힌 은행 문 앞엔 조금이라도 빨리 업무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은행 고객/서울시 양천구/음성변조 : "좀 많이 불편하죠.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도 일을 볼 수가 없고…."]
오후엔 영업 시간이 정상화된 줄 알고 찾았다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진광욱/경기도 부천시 : "3시 한 30분? 막 왔는데 막 끝났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문을 닫으시고…."]
결국, 다음날 다시 은행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행 고객/경기도 부천시 : "어제도 여기 왔다가 사람 너무 많아서, 점심시간 안에 왔는데 거의 30분 이상 기다리니까 갔죠."]
고객들 볼멘소리에, 은행들도 대책을 내놨는데요.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같이 접근이 쉬운 곳에 무인 영업점을 마련하는가 하면, 두 은행이 같은 점포를 쓰는 이른바 '한 지붕 두 은행'도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서비스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불편을 겪는 대상은 고령층인데요.
일흔 살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 10명 중 2명꼴이고요.
60대도 절반 정도만 은행 업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영업점에서 직접 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고, 복잡한 금융상품은 직접 상담을 받아야 안심이 되죠.
하지만, 가뜩이나 줄어든 점포 수에 단축 영업까지 계속되면서 은행 일 보기가 전보다 훨씬 힘들어졌는데요.
소비자단체들은 "대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다"며, "은행 영업시간 단축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도 영업 시간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금융위원장/지난 5일 : "서비스 원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게 부당하거나 이거 아니면 맞춰주는 게 맞잖아요."]
당초 은행 노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한다"고 합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오는 30일부터 영업도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휴 전 열린 노사 협상에서도 은행들은 노조 측에 비슷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는데요.
이에 대해 노조는 영업시간을 다시 늘리는 것도 노사 합의가 꼭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측은 최근 법률자문까지 마쳤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의 반발 속에도 영업 시간 정상화가 단행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마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업종의 영업시간은 예전으로 돌아왔지만, 은행 점포들은 여전히 1시간 단축영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규제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예전처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이 줄였던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회복했죠.
오는 30일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를 제외하곤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
이렇게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은행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연스럽게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은행 점포 수가 빠르게 감소했는데요.
해마다 3백 개 넘는 점포들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점포 영업시간도 1시간 줄었습니다.
원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였던 영업시간이 2021년 7월부터는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시간에 익숙한 고객들이 많은데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굳게 닫힌 은행 문 앞엔 조금이라도 빨리 업무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은행 고객/서울시 양천구/음성변조 : "좀 많이 불편하죠.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도 일을 볼 수가 없고…."]
오후엔 영업 시간이 정상화된 줄 알고 찾았다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진광욱/경기도 부천시 : "3시 한 30분? 막 왔는데 막 끝났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문을 닫으시고…."]
결국, 다음날 다시 은행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행 고객/경기도 부천시 : "어제도 여기 왔다가 사람 너무 많아서, 점심시간 안에 왔는데 거의 30분 이상 기다리니까 갔죠."]
고객들 볼멘소리에, 은행들도 대책을 내놨는데요.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같이 접근이 쉬운 곳에 무인 영업점을 마련하는가 하면, 두 은행이 같은 점포를 쓰는 이른바 '한 지붕 두 은행'도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서비스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불편을 겪는 대상은 고령층인데요.
일흔 살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 10명 중 2명꼴이고요.
60대도 절반 정도만 은행 업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영업점에서 직접 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고, 복잡한 금융상품은 직접 상담을 받아야 안심이 되죠.
하지만, 가뜩이나 줄어든 점포 수에 단축 영업까지 계속되면서 은행 일 보기가 전보다 훨씬 힘들어졌는데요.
소비자단체들은 "대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다"며, "은행 영업시간 단축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도 영업 시간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금융위원장/지난 5일 : "서비스 원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게 부당하거나 이거 아니면 맞춰주는 게 맞잖아요."]
당초 은행 노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한다"고 합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오는 30일부터 영업도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휴 전 열린 노사 협상에서도 은행들은 노조 측에 비슷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는데요.
이에 대해 노조는 영업시간을 다시 늘리는 것도 노사 합의가 꼭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측은 최근 법률자문까지 마쳤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의 반발 속에도 영업 시간 정상화가 단행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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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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