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민간공원 가늠자, 마륵공원 3월 분양 추진
입력 2023.01.25 (21:36)
수정 2023.01.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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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마륵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두 번째로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대규모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만큼 분양 결과가 향후 민간 공원 사업 추진의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광주 상무지구와 주거지역인 금호지구 사이에 자리 잡은 마륵공원입니다.
2026년까지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설치돼 전체 22만 9천여 ㎡의 77%가 공원으로 바뀝니다.
비용은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서 대는데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역 10곳 가운데 신용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신용공원이 일반 분양 최종 경쟁률 0.43 대 1에 그치는 등 시장은 싸늘합니다.
다만 신용공원의 4배가 넘는 9백여 세대 대단지고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라는 점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공원 사업의 분위기는 마륵공원에서 갈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동기/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 "대기 되어 있는 단지들이 마륵공원의 어떤 성패 여부에 따라서 사업속도를 늦출 수도 있고 당길 수도 있고 예정대로 추진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업자는 광주시에 사업 협약 당시 3.3㎡ 당 천2백만 원이었던 분양가를 천7백만 원대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자재 등 전체 비용이 크게 올랐다는 건데 광주시는 분양가를 40% 넘게 올리는 것이 맞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
[변성훈/광주시 도시공원과장 : "타당성 검증 용역을 통해서 그 분양가에 대해서 적정한 가격이 되도록 검증하고 보완해서 적정 가격을 유지하도록..."]
앞서 분양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 신용공원은 협약 당시보다 분양가를 42% 올렸습니다.
마륵공원 분양가 검증결과는 이달 말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박석수
광주 마륵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두 번째로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대규모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만큼 분양 결과가 향후 민간 공원 사업 추진의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광주 상무지구와 주거지역인 금호지구 사이에 자리 잡은 마륵공원입니다.
2026년까지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설치돼 전체 22만 9천여 ㎡의 77%가 공원으로 바뀝니다.
비용은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서 대는데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역 10곳 가운데 신용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신용공원이 일반 분양 최종 경쟁률 0.43 대 1에 그치는 등 시장은 싸늘합니다.
다만 신용공원의 4배가 넘는 9백여 세대 대단지고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라는 점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공원 사업의 분위기는 마륵공원에서 갈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동기/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 "대기 되어 있는 단지들이 마륵공원의 어떤 성패 여부에 따라서 사업속도를 늦출 수도 있고 당길 수도 있고 예정대로 추진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업자는 광주시에 사업 협약 당시 3.3㎡ 당 천2백만 원이었던 분양가를 천7백만 원대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자재 등 전체 비용이 크게 올랐다는 건데 광주시는 분양가를 40% 넘게 올리는 것이 맞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
[변성훈/광주시 도시공원과장 : "타당성 검증 용역을 통해서 그 분양가에 대해서 적정한 가격이 되도록 검증하고 보완해서 적정 가격을 유지하도록..."]
앞서 분양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 신용공원은 협약 당시보다 분양가를 42% 올렸습니다.
마륵공원 분양가 검증결과는 이달 말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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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민간공원 가늠자, 마륵공원 3월 분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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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22:17:23

[앵커]
광주 마륵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두 번째로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대규모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만큼 분양 결과가 향후 민간 공원 사업 추진의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광주 상무지구와 주거지역인 금호지구 사이에 자리 잡은 마륵공원입니다.
2026년까지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설치돼 전체 22만 9천여 ㎡의 77%가 공원으로 바뀝니다.
비용은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서 대는데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역 10곳 가운데 신용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신용공원이 일반 분양 최종 경쟁률 0.43 대 1에 그치는 등 시장은 싸늘합니다.
다만 신용공원의 4배가 넘는 9백여 세대 대단지고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라는 점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공원 사업의 분위기는 마륵공원에서 갈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동기/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 "대기 되어 있는 단지들이 마륵공원의 어떤 성패 여부에 따라서 사업속도를 늦출 수도 있고 당길 수도 있고 예정대로 추진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업자는 광주시에 사업 협약 당시 3.3㎡ 당 천2백만 원이었던 분양가를 천7백만 원대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자재 등 전체 비용이 크게 올랐다는 건데 광주시는 분양가를 40% 넘게 올리는 것이 맞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
[변성훈/광주시 도시공원과장 : "타당성 검증 용역을 통해서 그 분양가에 대해서 적정한 가격이 되도록 검증하고 보완해서 적정 가격을 유지하도록..."]
앞서 분양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 신용공원은 협약 당시보다 분양가를 42% 올렸습니다.
마륵공원 분양가 검증결과는 이달 말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박석수
광주 마륵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두 번째로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대규모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만큼 분양 결과가 향후 민간 공원 사업 추진의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광주 상무지구와 주거지역인 금호지구 사이에 자리 잡은 마륵공원입니다.
2026년까지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설치돼 전체 22만 9천여 ㎡의 77%가 공원으로 바뀝니다.
비용은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서 대는데 오는 3월 분양을 추진합니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역 10곳 가운데 신용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신용공원이 일반 분양 최종 경쟁률 0.43 대 1에 그치는 등 시장은 싸늘합니다.
다만 신용공원의 4배가 넘는 9백여 세대 대단지고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라는 점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공원 사업의 분위기는 마륵공원에서 갈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동기/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 "대기 되어 있는 단지들이 마륵공원의 어떤 성패 여부에 따라서 사업속도를 늦출 수도 있고 당길 수도 있고 예정대로 추진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업자는 광주시에 사업 협약 당시 3.3㎡ 당 천2백만 원이었던 분양가를 천7백만 원대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자재 등 전체 비용이 크게 올랐다는 건데 광주시는 분양가를 40% 넘게 올리는 것이 맞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
[변성훈/광주시 도시공원과장 : "타당성 검증 용역을 통해서 그 분양가에 대해서 적정한 가격이 되도록 검증하고 보완해서 적정 가격을 유지하도록..."]
앞서 분양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 신용공원은 협약 당시보다 분양가를 42% 올렸습니다.
마륵공원 분양가 검증결과는 이달 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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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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