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저장했다 꺼내 써요”…안동 ‘도시 녹색댐’ 주목
입력 2023.01.25 (21:56)
수정 2023.01.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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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 아스팔트에선, 땅이 빗물을 잡아두지 못하고 흘려보내면서 침수나 폭염 등의 각종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안동시가 장마철 빗물을 땅 속에 저장시켰다 꺼내 쓰는 '녹색 댐' 조성에 나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매년 장마철이 되면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오염 물질과 뒤섞인 빗물이 도심 곳곳에 유출되기도 합니다.
여름철 폭염에는 열섬 현상으로 도시 전체가 뜨거워집니다.
도시 개발에 따라 아스팔트 면적이 넓어지면서,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안동시가 이를 해결할 '도시 녹색댐' 사업을 실시합니다.
탈춤공원과 시청 등 도심 곳곳에 빗물을 가두는 저류소를 만들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는 겁니다.
우선 탈춤공원 지하 저류소에 빗물 천 톤을 저장시켜 놓고, 지상에 분수대와 친수 시설을 가동합니다.
도로 곳곳에 설치된 살수기는 청소에도 활용합니다.
녹색댐 사업은 도심 조경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곳곳에 이렇게 식물을 키우는 곳이 만들어졌습니다.
빗물을 지하에 저장해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9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빗물이 땅으로 침투되는 면적은 기존 20%에서 32%까지 늘어납니다.
모두 150만 톤의 빗물을 다시 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정승호/안동시 환경관리과 물순환도시팀장 : "녹색댐을 하게 되면 첫 번째로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기후대응과 탄소 중립, 생태 복원 등 그 효과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한마디로 융복합 사업입니다."]
안동시의 물순환 사업이 친환경 도시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도심 아스팔트에선, 땅이 빗물을 잡아두지 못하고 흘려보내면서 침수나 폭염 등의 각종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안동시가 장마철 빗물을 땅 속에 저장시켰다 꺼내 쓰는 '녹색 댐' 조성에 나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매년 장마철이 되면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오염 물질과 뒤섞인 빗물이 도심 곳곳에 유출되기도 합니다.
여름철 폭염에는 열섬 현상으로 도시 전체가 뜨거워집니다.
도시 개발에 따라 아스팔트 면적이 넓어지면서,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안동시가 이를 해결할 '도시 녹색댐' 사업을 실시합니다.
탈춤공원과 시청 등 도심 곳곳에 빗물을 가두는 저류소를 만들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는 겁니다.
우선 탈춤공원 지하 저류소에 빗물 천 톤을 저장시켜 놓고, 지상에 분수대와 친수 시설을 가동합니다.
도로 곳곳에 설치된 살수기는 청소에도 활용합니다.
녹색댐 사업은 도심 조경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곳곳에 이렇게 식물을 키우는 곳이 만들어졌습니다.
빗물을 지하에 저장해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9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빗물이 땅으로 침투되는 면적은 기존 20%에서 32%까지 늘어납니다.
모두 150만 톤의 빗물을 다시 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정승호/안동시 환경관리과 물순환도시팀장 : "녹색댐을 하게 되면 첫 번째로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기후대응과 탄소 중립, 생태 복원 등 그 효과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한마디로 융복합 사업입니다."]
안동시의 물순환 사업이 친환경 도시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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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5 22:03:39
[앵커]
도심 아스팔트에선, 땅이 빗물을 잡아두지 못하고 흘려보내면서 침수나 폭염 등의 각종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안동시가 장마철 빗물을 땅 속에 저장시켰다 꺼내 쓰는 '녹색 댐' 조성에 나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매년 장마철이 되면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오염 물질과 뒤섞인 빗물이 도심 곳곳에 유출되기도 합니다.
여름철 폭염에는 열섬 현상으로 도시 전체가 뜨거워집니다.
도시 개발에 따라 아스팔트 면적이 넓어지면서,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안동시가 이를 해결할 '도시 녹색댐' 사업을 실시합니다.
탈춤공원과 시청 등 도심 곳곳에 빗물을 가두는 저류소를 만들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는 겁니다.
우선 탈춤공원 지하 저류소에 빗물 천 톤을 저장시켜 놓고, 지상에 분수대와 친수 시설을 가동합니다.
도로 곳곳에 설치된 살수기는 청소에도 활용합니다.
녹색댐 사업은 도심 조경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곳곳에 이렇게 식물을 키우는 곳이 만들어졌습니다.
빗물을 지하에 저장해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9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빗물이 땅으로 침투되는 면적은 기존 20%에서 32%까지 늘어납니다.
모두 150만 톤의 빗물을 다시 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정승호/안동시 환경관리과 물순환도시팀장 : "녹색댐을 하게 되면 첫 번째로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기후대응과 탄소 중립, 생태 복원 등 그 효과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한마디로 융복합 사업입니다."]
안동시의 물순환 사업이 친환경 도시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도심 아스팔트에선, 땅이 빗물을 잡아두지 못하고 흘려보내면서 침수나 폭염 등의 각종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안동시가 장마철 빗물을 땅 속에 저장시켰다 꺼내 쓰는 '녹색 댐' 조성에 나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매년 장마철이 되면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오염 물질과 뒤섞인 빗물이 도심 곳곳에 유출되기도 합니다.
여름철 폭염에는 열섬 현상으로 도시 전체가 뜨거워집니다.
도시 개발에 따라 아스팔트 면적이 넓어지면서,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안동시가 이를 해결할 '도시 녹색댐' 사업을 실시합니다.
탈춤공원과 시청 등 도심 곳곳에 빗물을 가두는 저류소를 만들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는 겁니다.
우선 탈춤공원 지하 저류소에 빗물 천 톤을 저장시켜 놓고, 지상에 분수대와 친수 시설을 가동합니다.
도로 곳곳에 설치된 살수기는 청소에도 활용합니다.
녹색댐 사업은 도심 조경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곳곳에 이렇게 식물을 키우는 곳이 만들어졌습니다.
빗물을 지하에 저장해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9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빗물이 땅으로 침투되는 면적은 기존 20%에서 32%까지 늘어납니다.
모두 150만 톤의 빗물을 다시 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정승호/안동시 환경관리과 물순환도시팀장 : "녹색댐을 하게 되면 첫 번째로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기후대응과 탄소 중립, 생태 복원 등 그 효과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한마디로 융복합 사업입니다."]
안동시의 물순환 사업이 친환경 도시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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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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