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난안전지도·CCTV로 본 이 시각 눈 상황

입력 2023.01.26 (06:07) 수정 2023.01.26 (06: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 이번 눈은 특히 출근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눈 상황과 대비해야 할 것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이제 출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먼저 교통상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KBS 재난감시 CCTV로 이 시각 도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입니다.

눈발이 제법 많이 날리고 있죠.

시간이 흐르면서 한 시간 전보다 교통량이 많아졌고, 또,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근 차량이 몰리면서 더 정체될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현재 노면에 습기가 많습니다.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더 넉넉히 두는 것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서울 노원 부근 동부간선도로 모습입니다.

눈발이 강하게 날리는 모습인데요.

벌써 차량 흐름이 둔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롯가에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서행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충남 아산 한내대교로 갑니다.

눈은 내리지 않고, 차량도 많이 보이지 않는데요.

이런 다리 위는 쉽게 살얼음이 낄 수 있는 만큼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눈 오는 지역을 한눈에 살펴보겠습니다.

이 푸른색 눈꽃 모양이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인데요.

인천과 경기 동두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서 충남 태안과 당진, 강원 철원과 강릉, 아래로는 전남 보성과 광주 등지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 주의보 발효지역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인천과 경기 광명, 충남 당진, 서산 등 모두 28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 교통혼잡이 걱정입니다.

어떤 걸 대비해야 할까요?

[기자]

네 역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눈길, 빙판길입니다.

이런 날 최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데요.

부득이 운전해야 할 경우 꼭 기억해야 할 것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출근길에 집중된 거로 분석됐는데요.

눈이 그대로 쌓여 있거나 내리는 도로에서는 반드시 월동 장구를 갖춰야 하고, 시속 30km 이하로 천천히 운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앞뒤 차 간격은 넉넉히 두고 운전해야 하는데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40m로 평소보다 5배까지 늘어납니다.

또 터널 입구나 다리, 고가도로는 잘 어는 구간입니다.

반드시 주의 운전해야 합니다.

눈길, 빙판길은 보행자에게도 위험하죠.

이런 날은 평소보다 10~20% 좁은 보폭으로 걷는 게 좋고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재난안전지도·CCTV로 본 이 시각 눈 상황
    • 입력 2023-01-26 06:07:35
    • 수정2023-01-26 06:22:00
    뉴스광장 1부
[앵커]

보신 것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 이번 눈은 특히 출근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눈 상황과 대비해야 할 것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이제 출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먼저 교통상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KBS 재난감시 CCTV로 이 시각 도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입니다.

눈발이 제법 많이 날리고 있죠.

시간이 흐르면서 한 시간 전보다 교통량이 많아졌고, 또,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근 차량이 몰리면서 더 정체될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현재 노면에 습기가 많습니다.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더 넉넉히 두는 것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서울 노원 부근 동부간선도로 모습입니다.

눈발이 강하게 날리는 모습인데요.

벌써 차량 흐름이 둔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롯가에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서행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충남 아산 한내대교로 갑니다.

눈은 내리지 않고, 차량도 많이 보이지 않는데요.

이런 다리 위는 쉽게 살얼음이 낄 수 있는 만큼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눈 오는 지역을 한눈에 살펴보겠습니다.

이 푸른색 눈꽃 모양이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인데요.

인천과 경기 동두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서 충남 태안과 당진, 강원 철원과 강릉, 아래로는 전남 보성과 광주 등지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 주의보 발효지역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인천과 경기 광명, 충남 당진, 서산 등 모두 28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 교통혼잡이 걱정입니다.

어떤 걸 대비해야 할까요?

[기자]

네 역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눈길, 빙판길입니다.

이런 날 최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데요.

부득이 운전해야 할 경우 꼭 기억해야 할 것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출근길에 집중된 거로 분석됐는데요.

눈이 그대로 쌓여 있거나 내리는 도로에서는 반드시 월동 장구를 갖춰야 하고, 시속 30km 이하로 천천히 운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앞뒤 차 간격은 넉넉히 두고 운전해야 하는데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40m로 평소보다 5배까지 늘어납니다.

또 터널 입구나 다리, 고가도로는 잘 어는 구간입니다.

반드시 주의 운전해야 합니다.

눈길, 빙판길은 보행자에게도 위험하죠.

이런 날은 평소보다 10~20% 좁은 보폭으로 걷는 게 좋고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