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노조 부분 파업…“원청 교섭 나서야”

입력 2023.01.26 (06:34) 수정 2023.01.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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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오늘(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합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600여 명은 오늘부터 반품과 편의점 집화 업무를 거부하는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택배노조는 "급등하는 유가와 물가로 택배기사들의 실질임금이 계속 삭감되고 있다"며 "이를 보전받기 위해서는 교섭이 필요하지만, CJ대한통운 원청이 '계약 관계가 없다'며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부분 파업의 경우 원청 직영 기사 등을 투입해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 큰 물류 차질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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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택배 노조 부분 파업…“원청 교섭 나서야”
    • 입력 2023-01-26 06:34:11
    • 수정2023-01-26 06: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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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오늘(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합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600여 명은 오늘부터 반품과 편의점 집화 업무를 거부하는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택배노조는 "급등하는 유가와 물가로 택배기사들의 실질임금이 계속 삭감되고 있다"며 "이를 보전받기 위해서는 교섭이 필요하지만, CJ대한통운 원청이 '계약 관계가 없다'며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부분 파업의 경우 원청 직영 기사 등을 투입해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 큰 물류 차질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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