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3도!…중국도 춘절 연휴 ‘한파 비상’
입력 2023.01.26 (07:32)
수정 2023.0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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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최대 명절 춘절 연휴를 즐기고 있는 중국도 한파에 바짝 움츠리고 있습니다.
최저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 중국 기상 당국도 곳곳에 저온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헤이룽장성 모허시, 거리에 인적이 드뭅니다.
제설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모자와 마스크도 얼어붙었습니다.
삽 위에 계란을 깨봤습니다.
["우리는 1분도 안 돼 계란이 이미 언 계란으로 변한 것을 보았습니다."]
공중에 물을 뿌리자 곧바로 얼음 결정으로 변합니다.
최저 기온 영하 53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낮았습니다.
사흘 연속 영하 50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한파에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붙자 불로 녹여 봅니다.
[가오웨이취안/급수회사 부사장 : "극한의 추위에 직면해 우리는 긴급 수리 인력, 긴급 수리 차량, 온수차, 발전차를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동부를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치며 13개 성과 성급 도시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맹추위에 저온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난방을 책임진 현장들입니다.
석탄 생산과 운송, 발전 단계까지 비상 근무 중입니다.
[리샤오강/쟝링발전회사 사장 :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 공급 효율을 크게 높이고 철도 운송의 석탄 하역 속도를 100% 증가시켰습니다."]
이번 한주 춘절 연휴를 즐기던 중국인들은 몰아친 추위에 잔뜩 웅크려야 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추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안소현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최대 명절 춘절 연휴를 즐기고 있는 중국도 한파에 바짝 움츠리고 있습니다.
최저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 중국 기상 당국도 곳곳에 저온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헤이룽장성 모허시, 거리에 인적이 드뭅니다.
제설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모자와 마스크도 얼어붙었습니다.
삽 위에 계란을 깨봤습니다.
["우리는 1분도 안 돼 계란이 이미 언 계란으로 변한 것을 보았습니다."]
공중에 물을 뿌리자 곧바로 얼음 결정으로 변합니다.
최저 기온 영하 53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낮았습니다.
사흘 연속 영하 50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한파에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붙자 불로 녹여 봅니다.
[가오웨이취안/급수회사 부사장 : "극한의 추위에 직면해 우리는 긴급 수리 인력, 긴급 수리 차량, 온수차, 발전차를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동부를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치며 13개 성과 성급 도시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맹추위에 저온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난방을 책임진 현장들입니다.
석탄 생산과 운송, 발전 단계까지 비상 근무 중입니다.
[리샤오강/쟝링발전회사 사장 :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 공급 효율을 크게 높이고 철도 운송의 석탄 하역 속도를 100% 증가시켰습니다."]
이번 한주 춘절 연휴를 즐기던 중국인들은 몰아친 추위에 잔뜩 웅크려야 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추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안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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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6 07:32:35
- 수정2023-01-26 0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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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최대 명절 춘절 연휴를 즐기고 있는 중국도 한파에 바짝 움츠리고 있습니다.
최저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 중국 기상 당국도 곳곳에 저온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헤이룽장성 모허시, 거리에 인적이 드뭅니다.
제설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모자와 마스크도 얼어붙었습니다.
삽 위에 계란을 깨봤습니다.
["우리는 1분도 안 돼 계란이 이미 언 계란으로 변한 것을 보았습니다."]
공중에 물을 뿌리자 곧바로 얼음 결정으로 변합니다.
최저 기온 영하 53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낮았습니다.
사흘 연속 영하 50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한파에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붙자 불로 녹여 봅니다.
[가오웨이취안/급수회사 부사장 : "극한의 추위에 직면해 우리는 긴급 수리 인력, 긴급 수리 차량, 온수차, 발전차를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동부를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치며 13개 성과 성급 도시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맹추위에 저온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난방을 책임진 현장들입니다.
석탄 생산과 운송, 발전 단계까지 비상 근무 중입니다.
[리샤오강/쟝링발전회사 사장 :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 공급 효율을 크게 높이고 철도 운송의 석탄 하역 속도를 100% 증가시켰습니다."]
이번 한주 춘절 연휴를 즐기던 중국인들은 몰아친 추위에 잔뜩 웅크려야 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추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안소현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최대 명절 춘절 연휴를 즐기고 있는 중국도 한파에 바짝 움츠리고 있습니다.
최저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 중국 기상 당국도 곳곳에 저온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헤이룽장성 모허시, 거리에 인적이 드뭅니다.
제설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모자와 마스크도 얼어붙었습니다.
삽 위에 계란을 깨봤습니다.
["우리는 1분도 안 돼 계란이 이미 언 계란으로 변한 것을 보았습니다."]
공중에 물을 뿌리자 곧바로 얼음 결정으로 변합니다.
최저 기온 영하 53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낮았습니다.
사흘 연속 영하 50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한파에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붙자 불로 녹여 봅니다.
[가오웨이취안/급수회사 부사장 : "극한의 추위에 직면해 우리는 긴급 수리 인력, 긴급 수리 차량, 온수차, 발전차를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동부를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치며 13개 성과 성급 도시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맹추위에 저온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난방을 책임진 현장들입니다.
석탄 생산과 운송, 발전 단계까지 비상 근무 중입니다.
[리샤오강/쟝링발전회사 사장 :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 공급 효율을 크게 높이고 철도 운송의 석탄 하역 속도를 100% 증가시켰습니다."]
이번 한주 춘절 연휴를 즐기던 중국인들은 몰아친 추위에 잔뜩 웅크려야 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추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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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안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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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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