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해상 침몰 홍콩 화물선 야간수색 성과 없어…2명 사망
입력 2023.01.26 (09:18)
수정 2023.01.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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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제주 공해상에서 침몰한 홍콩선적 화물선에 대해 한일 수색당국이 공동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구조 인원도 수정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구조된 선원은 14명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수색 당국의 통보 오류로 최종 구조 인원은 13명, 실종 인원은 9명으로 수정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중 중국인 4명과 미얀마인 1명 등 5명은 의식이 있고, 나머지 6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항공 자위대가 구조한 인원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5일)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약 148km(80해리) 공해상에서 홍콩 선적 6,551톤급 원목 운반선 진티엔('JIN TIAN')호가 조난신호를 송출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전 2시 41분쯤 이 화물선에서 위성 전화로 승선원 전원이 배에서 내린다고 연락이 온 뒤 연결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박이 침몰하면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보내는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가 작동한 오전 3시 7분쯤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6시 13분부터 40분까지 인근에 있던 선박이 사고 선박의 승선원 2명을 구조했고, 이후 제주 해경과 일본 항공 자위대 등을 통해 선원 11명이 추가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선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대형 경비함정 2척을 투입해 야간 수색 활동을 하다 1척은 기본 경비로 전환하고 1척은 남아 일본 수색 당국과 공동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구조된 선원은 14명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수색 당국의 통보 오류로 최종 구조 인원은 13명, 실종 인원은 9명으로 수정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중 중국인 4명과 미얀마인 1명 등 5명은 의식이 있고, 나머지 6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항공 자위대가 구조한 인원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5일)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약 148km(80해리) 공해상에서 홍콩 선적 6,551톤급 원목 운반선 진티엔('JIN TIAN')호가 조난신호를 송출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전 2시 41분쯤 이 화물선에서 위성 전화로 승선원 전원이 배에서 내린다고 연락이 온 뒤 연결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박이 침몰하면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보내는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가 작동한 오전 3시 7분쯤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6시 13분부터 40분까지 인근에 있던 선박이 사고 선박의 승선원 2명을 구조했고, 이후 제주 해경과 일본 항공 자위대 등을 통해 선원 11명이 추가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선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대형 경비함정 2척을 투입해 야간 수색 활동을 하다 1척은 기본 경비로 전환하고 1척은 남아 일본 수색 당국과 공동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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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공해상 침몰 홍콩 화물선 야간수색 성과 없어…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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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6 09:18:02
- 수정2023-01-26 09:23:58

어제(25일) 제주 공해상에서 침몰한 홍콩선적 화물선에 대해 한일 수색당국이 공동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구조 인원도 수정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구조된 선원은 14명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수색 당국의 통보 오류로 최종 구조 인원은 13명, 실종 인원은 9명으로 수정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중 중국인 4명과 미얀마인 1명 등 5명은 의식이 있고, 나머지 6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항공 자위대가 구조한 인원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5일)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약 148km(80해리) 공해상에서 홍콩 선적 6,551톤급 원목 운반선 진티엔('JIN TIAN')호가 조난신호를 송출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전 2시 41분쯤 이 화물선에서 위성 전화로 승선원 전원이 배에서 내린다고 연락이 온 뒤 연결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박이 침몰하면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보내는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가 작동한 오전 3시 7분쯤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6시 13분부터 40분까지 인근에 있던 선박이 사고 선박의 승선원 2명을 구조했고, 이후 제주 해경과 일본 항공 자위대 등을 통해 선원 11명이 추가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선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대형 경비함정 2척을 투입해 야간 수색 활동을 하다 1척은 기본 경비로 전환하고 1척은 남아 일본 수색 당국과 공동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구조된 선원은 14명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수색 당국의 통보 오류로 최종 구조 인원은 13명, 실종 인원은 9명으로 수정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중 중국인 4명과 미얀마인 1명 등 5명은 의식이 있고, 나머지 6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항공 자위대가 구조한 인원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5일)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약 148km(80해리) 공해상에서 홍콩 선적 6,551톤급 원목 운반선 진티엔('JIN TIAN')호가 조난신호를 송출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전 2시 41분쯤 이 화물선에서 위성 전화로 승선원 전원이 배에서 내린다고 연락이 온 뒤 연결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박이 침몰하면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보내는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가 작동한 오전 3시 7분쯤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6시 13분부터 40분까지 인근에 있던 선박이 사고 선박의 승선원 2명을 구조했고, 이후 제주 해경과 일본 항공 자위대 등을 통해 선원 11명이 추가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선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대형 경비함정 2척을 투입해 야간 수색 활동을 하다 1척은 기본 경비로 전환하고 1척은 남아 일본 수색 당국과 공동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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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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