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크기 소행성 내일 오전 남미 3천600㎞ 상공 통과

입력 2023.01.26 (09:59) 수정 2023.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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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크기의 작은 소행성이 우리 시각 내일 오전 지구와 약 3천600㎞ 거리를 두고 가까스로 충돌을 피해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궤도가 확인된 지구 근접 천체(NEO) 중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이 지나가는 것 중 하나로 제시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3 BU'로 명명된 소행성이 우리 시각 내일 오전 9시 27분쯤 남아메리카 남단 3천600㎞ 상공을 지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를 관측하는 정지위성이 약 3만 6천㎞ 상공에 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가까이 지나가는 것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름이 3.5∼8.5m로 관측된 이 소행성은 지구와 충돌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구와 충돌한다고 해도 크기가 작아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불덩어리(火球)로 변해 산산이 조각나며 일부만 작은 운석으로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소행성은 지난 2019년 태양계 밖에서 온 성간 천체로는 두 번째로 관측된 '2I/보리소프'를 발견한 크림반도 마르고(MARGO) 천문대의 아마추어 천문가 겐나디 보리소프가 지난 21일 처음 찾아냈습니다.

[사진 출처 : E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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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 크기 소행성 내일 오전 남미 3천600㎞ 상공 통과
    • 입력 2023-01-26 09:59:17
    • 수정2023-01-26 10:00:34
    국제
트럭 크기의 작은 소행성이 우리 시각 내일 오전 지구와 약 3천600㎞ 거리를 두고 가까스로 충돌을 피해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궤도가 확인된 지구 근접 천체(NEO) 중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이 지나가는 것 중 하나로 제시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3 BU'로 명명된 소행성이 우리 시각 내일 오전 9시 27분쯤 남아메리카 남단 3천600㎞ 상공을 지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를 관측하는 정지위성이 약 3만 6천㎞ 상공에 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가까이 지나가는 것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름이 3.5∼8.5m로 관측된 이 소행성은 지구와 충돌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구와 충돌한다고 해도 크기가 작아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불덩어리(火球)로 변해 산산이 조각나며 일부만 작은 운석으로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소행성은 지난 2019년 태양계 밖에서 온 성간 천체로는 두 번째로 관측된 '2I/보리소프'를 발견한 크림반도 마르고(MARGO) 천문대의 아마추어 천문가 겐나디 보리소프가 지난 21일 처음 찾아냈습니다.

[사진 출처 : E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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