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국가핵심기술’ 중국 유출…대기업 전 직원 등 6명 적발
입력 2023.01.26 (11:32)
수정 2023.01.26 (1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웨이퍼 연마 관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국내 대기업 전 직원 등 6명이 기소됐습니다.
특허청 기술디자인 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은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와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혐의 등으로 대기업 전 직원인 55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견기업 전 직원 등 공범 3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18년 임원 승진에 탈락하자 2019년 6월, 중국 모 업체와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제조사업을 동업하기로 하고 메신저 등으로 중국 내 생산설비 구축 등을 관리하면서 회사 내부망에 있는 기밀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같은 회사 연구원 등 3명을 중국 업체로 이직시키고, 자신도 2020년 5월부터 중국 업체의 사장급으로 이직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허청은 이번 기술 유출로 기업 한 곳에서만 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유출한 자료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적발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특허청 기술디자인 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은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와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혐의 등으로 대기업 전 직원인 55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견기업 전 직원 등 공범 3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18년 임원 승진에 탈락하자 2019년 6월, 중국 모 업체와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제조사업을 동업하기로 하고 메신저 등으로 중국 내 생산설비 구축 등을 관리하면서 회사 내부망에 있는 기밀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같은 회사 연구원 등 3명을 중국 업체로 이직시키고, 자신도 2020년 5월부터 중국 업체의 사장급으로 이직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허청은 이번 기술 유출로 기업 한 곳에서만 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유출한 자료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적발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도체 국가핵심기술’ 중국 유출…대기업 전 직원 등 6명 적발
-
- 입력 2023-01-26 11:32:27
- 수정2023-01-26 12:45:53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웨이퍼 연마 관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국내 대기업 전 직원 등 6명이 기소됐습니다.
특허청 기술디자인 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은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와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혐의 등으로 대기업 전 직원인 55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견기업 전 직원 등 공범 3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18년 임원 승진에 탈락하자 2019년 6월, 중국 모 업체와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제조사업을 동업하기로 하고 메신저 등으로 중국 내 생산설비 구축 등을 관리하면서 회사 내부망에 있는 기밀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같은 회사 연구원 등 3명을 중국 업체로 이직시키고, 자신도 2020년 5월부터 중국 업체의 사장급으로 이직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허청은 이번 기술 유출로 기업 한 곳에서만 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유출한 자료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적발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특허청 기술디자인 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은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와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혐의 등으로 대기업 전 직원인 55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견기업 전 직원 등 공범 3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18년 임원 승진에 탈락하자 2019년 6월, 중국 모 업체와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제조사업을 동업하기로 하고 메신저 등으로 중국 내 생산설비 구축 등을 관리하면서 회사 내부망에 있는 기밀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같은 회사 연구원 등 3명을 중국 업체로 이직시키고, 자신도 2020년 5월부터 중국 업체의 사장급으로 이직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허청은 이번 기술 유출로 기업 한 곳에서만 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유출한 자료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적발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홍정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