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폭 축소…“관망세 지속”

입력 2023.01.26 (14:43) 수정 2023.01.26 (15: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오늘(2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하락해 지난해 말(-0.74%) 이후 4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원은 “가격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나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연휴 영향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원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39%에서 금주 -0.31%로, 도봉구는 -0.44%에서 -0.37%로 각각 내림폭이 줄었습니다.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강남권도 낙폭이 다소 감소했는데, 강남구는 지난주 -0.25%에서 -0.11%로, 서초구는 -0.12%에서 -0.06%로 줄었습니다.

다만 송파구는 이번주 0.26% 떨어져 지난주(-0.25%)보다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는 지난주 -1.19%에서 이번주 -1.08%로, 인천은 -1.14%에서 -0.93%로 각각 내림폭이 둔화했습니다.

광명시는 규제지역 해제 영향으로 지난해 말 -1.69에서 이번주는 -0.74%로 낙폭이 절반 이하가 됐습니다.

전세 시장은 낙폭은 다소 감소했지만 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1.01% 하락해 지난주(-1.11%)보다 하락폭이 다소 둔화했고 전국은 지난주 -0.84%에서 이번주 -0.75%로 낙폭이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폭 축소…“관망세 지속”
    • 입력 2023-01-26 14:43:38
    • 수정2023-01-26 15:02:25
    경제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오늘(2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하락해 지난해 말(-0.74%) 이후 4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원은 “가격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나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연휴 영향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원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39%에서 금주 -0.31%로, 도봉구는 -0.44%에서 -0.37%로 각각 내림폭이 줄었습니다.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강남권도 낙폭이 다소 감소했는데, 강남구는 지난주 -0.25%에서 -0.11%로, 서초구는 -0.12%에서 -0.06%로 줄었습니다.

다만 송파구는 이번주 0.26% 떨어져 지난주(-0.25%)보다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는 지난주 -1.19%에서 이번주 -1.08%로, 인천은 -1.14%에서 -0.93%로 각각 내림폭이 둔화했습니다.

광명시는 규제지역 해제 영향으로 지난해 말 -1.69에서 이번주는 -0.74%로 낙폭이 절반 이하가 됐습니다.

전세 시장은 낙폭은 다소 감소했지만 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1.01% 하락해 지난주(-1.11%)보다 하락폭이 다소 둔화했고 전국은 지난주 -0.84%에서 이번주 -0.75%로 낙폭이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