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계, 필수의료·의대정원 등 의료현안 논의 재개

입력 2023.01.26 (17:21) 수정 2023.01.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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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다시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의료현안협의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와 의협은 오는 30일 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시작으로, 매주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2020년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을 추진하다 의료계의 반발에 철회했으며, 당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 의대 증원 ▲ 공공 의대 신설 ▲ 첩약(한약 등) 급여화 시범사업 ▲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후 협의체에서 의대 증원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회의는 2020년 9월 4일 의정 합의에서 밝힌 원칙과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구축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됐으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대한민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필수의료 살리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해지는 지역의료 대책,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 발전 방향,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돌봄 문제 등 의정 간에 공감이 가능한 주제를 시작으로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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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료계, 필수의료·의대정원 등 의료현안 논의 재개
    • 입력 2023-01-26 17:21:57
    • 수정2023-01-26 17:44:54
    사회
정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다시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의료현안협의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와 의협은 오는 30일 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시작으로, 매주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2020년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을 추진하다 의료계의 반발에 철회했으며, 당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 의대 증원 ▲ 공공 의대 신설 ▲ 첩약(한약 등) 급여화 시범사업 ▲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후 협의체에서 의대 증원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회의는 2020년 9월 4일 의정 합의에서 밝힌 원칙과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구축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됐으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대한민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필수의료 살리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해지는 지역의료 대책,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 발전 방향,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돌봄 문제 등 의정 간에 공감이 가능한 주제를 시작으로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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