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한국 ‘남녀 임금 격차’ OECD 1위 외
입력 2023.01.26 (18:22)
수정 2023.01.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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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한국 '남녀 임금 격차' OECD 1위.
이 1위, 씁쓸하네요~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으로 31.1%인데요.
2017년보다 3.5%p 줄긴 했지만, OECD 국가 중에선 차이가 가장 크다네요.
여성가족부가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경력 단절'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보통 결혼과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를 하는 시기죠.
3~40대 초반 여성의 고용률이 20대 중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죠.
남녀의 고용 격차 역시 30대 중반에 32.6%p로 폭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여가부는 기업의 고용 단계별 성비 현황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성별 근로 공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네요.
육아휴직 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주택 '월세 비중' 7개월 만에 최대.
요즘 고금리에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면서 월세 선호하는 세입자들이 많은데요.
통계로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의 월세 비중 보니, 57%로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 50%를 넘긴 뒤에, 5월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최고 57%까지 올랐고요.
줄곧 50% 초·중반대를 기록하다 12월 들어 다시 높아진 건데요.
이렇게 월세 비중이 전세를 뛰어넘은 건,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대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6~7%에 달하는 반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때 적용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은 3~4% 선으로 낮거든요.
여기에 '빌라왕 사태'같은 전세 사기 문제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 -0.4%.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했던 2020년 2분기 -3% 이후, 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8%가, 수입은 4.6% 줄었습니다.
가전제품, 의류 등 민간소비도 –0.4%를 기록하면서 3분기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설비투자가 2.3%, 정부 지출이 3.2% 늘면서 성장률을 떠받혔지만, 수출과 소비 부진이 심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막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6%로 집계돼 당초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았는데요.
하지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크게 저조합니다.
한국은행이 1.7%, 정부는 1.6%거든요.
이마저 밑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요.
마지막 키워드, '보험 나이' 적용 유의!
다소 생소한데요.
'보험 나이'가 따로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보험 가입할 때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보험 나이란 건요.
계약일 당시 우리가 알고 있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면 만 나이를 그대로 채택하고요.
6개월이 지났으면 만 나이에 1살을 더하는 구좁니다.
예를 들어 1983년 3월 1일생인 소비자가, 2023년 1월 1일에 보험에 가입하면요.
만 나이 39세에서 6개월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보험 나이는 40세가 되는 겁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데요.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보험회사가 기초서류에 해당 개념을 명확히 반영하도록 하고요.
중장기적으로 '만 나이'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한국 '남녀 임금 격차' OECD 1위.
이 1위, 씁쓸하네요~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으로 31.1%인데요.
2017년보다 3.5%p 줄긴 했지만, OECD 국가 중에선 차이가 가장 크다네요.
여성가족부가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경력 단절'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보통 결혼과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를 하는 시기죠.
3~40대 초반 여성의 고용률이 20대 중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죠.
남녀의 고용 격차 역시 30대 중반에 32.6%p로 폭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여가부는 기업의 고용 단계별 성비 현황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성별 근로 공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네요.
육아휴직 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주택 '월세 비중' 7개월 만에 최대.
요즘 고금리에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면서 월세 선호하는 세입자들이 많은데요.
통계로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의 월세 비중 보니, 57%로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 50%를 넘긴 뒤에, 5월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최고 57%까지 올랐고요.
줄곧 50% 초·중반대를 기록하다 12월 들어 다시 높아진 건데요.
이렇게 월세 비중이 전세를 뛰어넘은 건,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대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6~7%에 달하는 반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때 적용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은 3~4% 선으로 낮거든요.
여기에 '빌라왕 사태'같은 전세 사기 문제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 -0.4%.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했던 2020년 2분기 -3% 이후, 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8%가, 수입은 4.6% 줄었습니다.
가전제품, 의류 등 민간소비도 –0.4%를 기록하면서 3분기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설비투자가 2.3%, 정부 지출이 3.2% 늘면서 성장률을 떠받혔지만, 수출과 소비 부진이 심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막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6%로 집계돼 당초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았는데요.
하지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크게 저조합니다.
한국은행이 1.7%, 정부는 1.6%거든요.
이마저 밑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요.
마지막 키워드, '보험 나이' 적용 유의!
다소 생소한데요.
'보험 나이'가 따로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보험 가입할 때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보험 나이란 건요.
계약일 당시 우리가 알고 있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면 만 나이를 그대로 채택하고요.
6개월이 지났으면 만 나이에 1살을 더하는 구좁니다.
예를 들어 1983년 3월 1일생인 소비자가, 2023년 1월 1일에 보험에 가입하면요.
만 나이 39세에서 6개월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보험 나이는 40세가 되는 겁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데요.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보험회사가 기초서류에 해당 개념을 명확히 반영하도록 하고요.
중장기적으로 '만 나이'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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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6 18:29:25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한국 '남녀 임금 격차' OECD 1위.
이 1위, 씁쓸하네요~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으로 31.1%인데요.
2017년보다 3.5%p 줄긴 했지만, OECD 국가 중에선 차이가 가장 크다네요.
여성가족부가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경력 단절'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보통 결혼과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를 하는 시기죠.
3~40대 초반 여성의 고용률이 20대 중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죠.
남녀의 고용 격차 역시 30대 중반에 32.6%p로 폭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여가부는 기업의 고용 단계별 성비 현황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성별 근로 공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네요.
육아휴직 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주택 '월세 비중' 7개월 만에 최대.
요즘 고금리에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면서 월세 선호하는 세입자들이 많은데요.
통계로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의 월세 비중 보니, 57%로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 50%를 넘긴 뒤에, 5월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최고 57%까지 올랐고요.
줄곧 50% 초·중반대를 기록하다 12월 들어 다시 높아진 건데요.
이렇게 월세 비중이 전세를 뛰어넘은 건,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대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6~7%에 달하는 반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때 적용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은 3~4% 선으로 낮거든요.
여기에 '빌라왕 사태'같은 전세 사기 문제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 -0.4%.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했던 2020년 2분기 -3% 이후, 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8%가, 수입은 4.6% 줄었습니다.
가전제품, 의류 등 민간소비도 –0.4%를 기록하면서 3분기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설비투자가 2.3%, 정부 지출이 3.2% 늘면서 성장률을 떠받혔지만, 수출과 소비 부진이 심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막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6%로 집계돼 당초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았는데요.
하지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크게 저조합니다.
한국은행이 1.7%, 정부는 1.6%거든요.
이마저 밑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요.
마지막 키워드, '보험 나이' 적용 유의!
다소 생소한데요.
'보험 나이'가 따로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보험 가입할 때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보험 나이란 건요.
계약일 당시 우리가 알고 있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면 만 나이를 그대로 채택하고요.
6개월이 지났으면 만 나이에 1살을 더하는 구좁니다.
예를 들어 1983년 3월 1일생인 소비자가, 2023년 1월 1일에 보험에 가입하면요.
만 나이 39세에서 6개월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보험 나이는 40세가 되는 겁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데요.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보험회사가 기초서류에 해당 개념을 명확히 반영하도록 하고요.
중장기적으로 '만 나이'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한국 '남녀 임금 격차' OECD 1위.
이 1위, 씁쓸하네요~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으로 31.1%인데요.
2017년보다 3.5%p 줄긴 했지만, OECD 국가 중에선 차이가 가장 크다네요.
여성가족부가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경력 단절'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보통 결혼과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를 하는 시기죠.
3~40대 초반 여성의 고용률이 20대 중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죠.
남녀의 고용 격차 역시 30대 중반에 32.6%p로 폭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여가부는 기업의 고용 단계별 성비 현황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성별 근로 공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네요.
육아휴직 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주택 '월세 비중' 7개월 만에 최대.
요즘 고금리에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면서 월세 선호하는 세입자들이 많은데요.
통계로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의 월세 비중 보니, 57%로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 50%를 넘긴 뒤에, 5월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최고 57%까지 올랐고요.
줄곧 50% 초·중반대를 기록하다 12월 들어 다시 높아진 건데요.
이렇게 월세 비중이 전세를 뛰어넘은 건,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대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6~7%에 달하는 반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때 적용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은 3~4% 선으로 낮거든요.
여기에 '빌라왕 사태'같은 전세 사기 문제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 -0.4%.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했던 2020년 2분기 -3% 이후, 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8%가, 수입은 4.6% 줄었습니다.
가전제품, 의류 등 민간소비도 –0.4%를 기록하면서 3분기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설비투자가 2.3%, 정부 지출이 3.2% 늘면서 성장률을 떠받혔지만, 수출과 소비 부진이 심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막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6%로 집계돼 당초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았는데요.
하지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크게 저조합니다.
한국은행이 1.7%, 정부는 1.6%거든요.
이마저 밑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요.
마지막 키워드, '보험 나이' 적용 유의!
다소 생소한데요.
'보험 나이'가 따로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보험 가입할 때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보험 나이란 건요.
계약일 당시 우리가 알고 있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면 만 나이를 그대로 채택하고요.
6개월이 지났으면 만 나이에 1살을 더하는 구좁니다.
예를 들어 1983년 3월 1일생인 소비자가, 2023년 1월 1일에 보험에 가입하면요.
만 나이 39세에서 6개월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보험 나이는 40세가 되는 겁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데요.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보험회사가 기초서류에 해당 개념을 명확히 반영하도록 하고요.
중장기적으로 '만 나이'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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