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에 피어난 꽃…“열대식물원 구경오세요!”
입력 2023.01.26 (19:24)
수정 2023.01.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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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강추위에 특히 오늘은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한겨울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화려한 꽃에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지구 반대편의 한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다란 꽃대를 타고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의 꽃입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이라고 불립니다.
태양 같은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는 주황색 꽃.
주로 아프리카에서 많이 자라는 열대 식물 알로에의 꽃입니다.
바나나도 자주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었습니다.
[송종선/전남 순천시 : "겨울이다 보니까 마땅히 어디 놀러 갈 데가 없잖아요. 겨울 속의 봄이라고 하려나 좀 이국적인 모습도 보고 힐링도 할 겸 그래서 여기 와봤어요."]
밖은 영하의 날씨에 많은 눈까지 내렸지만 열대 식물원 안은 벌써 여름이 온 듯 다양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96종의 열대 식물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 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입니다.
난방은 지열을 활용해 비용을 줄였습니다.
[오창경/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 : "저희가 지열을 이용해서 난방비는 그렇게 많이 들지 않고 23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식물도 많이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보기 힘든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청주 열대 식물원은 충북에서 가장 큰 온실입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열대 식물원은 화려하고 다양한 꽃을 피우며 계절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계속된 강추위에 특히 오늘은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한겨울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화려한 꽃에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지구 반대편의 한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다란 꽃대를 타고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의 꽃입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이라고 불립니다.
태양 같은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는 주황색 꽃.
주로 아프리카에서 많이 자라는 열대 식물 알로에의 꽃입니다.
바나나도 자주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었습니다.
[송종선/전남 순천시 : "겨울이다 보니까 마땅히 어디 놀러 갈 데가 없잖아요. 겨울 속의 봄이라고 하려나 좀 이국적인 모습도 보고 힐링도 할 겸 그래서 여기 와봤어요."]
밖은 영하의 날씨에 많은 눈까지 내렸지만 열대 식물원 안은 벌써 여름이 온 듯 다양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96종의 열대 식물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 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입니다.
난방은 지열을 활용해 비용을 줄였습니다.
[오창경/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 : "저희가 지열을 이용해서 난방비는 그렇게 많이 들지 않고 23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식물도 많이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보기 힘든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청주 열대 식물원은 충북에서 가장 큰 온실입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열대 식물원은 화려하고 다양한 꽃을 피우며 계절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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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속에 피어난 꽃…“열대식물원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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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6 20:05:36
[앵커]
계속된 강추위에 특히 오늘은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한겨울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화려한 꽃에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지구 반대편의 한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다란 꽃대를 타고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의 꽃입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이라고 불립니다.
태양 같은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는 주황색 꽃.
주로 아프리카에서 많이 자라는 열대 식물 알로에의 꽃입니다.
바나나도 자주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었습니다.
[송종선/전남 순천시 : "겨울이다 보니까 마땅히 어디 놀러 갈 데가 없잖아요. 겨울 속의 봄이라고 하려나 좀 이국적인 모습도 보고 힐링도 할 겸 그래서 여기 와봤어요."]
밖은 영하의 날씨에 많은 눈까지 내렸지만 열대 식물원 안은 벌써 여름이 온 듯 다양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96종의 열대 식물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 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입니다.
난방은 지열을 활용해 비용을 줄였습니다.
[오창경/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 : "저희가 지열을 이용해서 난방비는 그렇게 많이 들지 않고 23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식물도 많이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보기 힘든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청주 열대 식물원은 충북에서 가장 큰 온실입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열대 식물원은 화려하고 다양한 꽃을 피우며 계절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계속된 강추위에 특히 오늘은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한겨울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화려한 꽃에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지구 반대편의 한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다란 꽃대를 타고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의 꽃입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이라고 불립니다.
태양 같은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는 주황색 꽃.
주로 아프리카에서 많이 자라는 열대 식물 알로에의 꽃입니다.
바나나도 자주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었습니다.
[송종선/전남 순천시 : "겨울이다 보니까 마땅히 어디 놀러 갈 데가 없잖아요. 겨울 속의 봄이라고 하려나 좀 이국적인 모습도 보고 힐링도 할 겸 그래서 여기 와봤어요."]
밖은 영하의 날씨에 많은 눈까지 내렸지만 열대 식물원 안은 벌써 여름이 온 듯 다양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96종의 열대 식물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 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입니다.
난방은 지열을 활용해 비용을 줄였습니다.
[오창경/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 : "저희가 지열을 이용해서 난방비는 그렇게 많이 들지 않고 23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식물도 많이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보기 힘든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청주 열대 식물원은 충북에서 가장 큰 온실입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열대 식물원은 화려하고 다양한 꽃을 피우며 계절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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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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