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탱크 지원은 서방의 직접 개입…‘특별군사작전’ 변동없어”

입력 2023.01.26 (20:09) 수정 2023.01.26 (2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주력전차 지원 결정에 대해 서방이 직접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6일 전날 있었던 서방의 전차 지원 결정을 두고 “미국과 유럽의 모든 행동을 이번 분쟁에 대한 직접 개입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미국과 유럽이 전차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지원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적대 행위에 연루됐음을 뜻하는 게 아니라고 반복적으로 밝혀왔지만 우리는 이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전차 지원과 무관하게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차 지원을 계기로 러시아 일각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 아닌 전면전으로 작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재로선 그런 의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탱크 지원은 서방의 직접 개입…‘특별군사작전’ 변동없어”
    • 입력 2023-01-26 20:09:06
    • 수정2023-01-26 20:13:07
    국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주력전차 지원 결정에 대해 서방이 직접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6일 전날 있었던 서방의 전차 지원 결정을 두고 “미국과 유럽의 모든 행동을 이번 분쟁에 대한 직접 개입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미국과 유럽이 전차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지원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적대 행위에 연루됐음을 뜻하는 게 아니라고 반복적으로 밝혀왔지만 우리는 이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전차 지원과 무관하게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차 지원을 계기로 러시아 일각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 아닌 전면전으로 작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재로선 그런 의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