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 문전성시?…매출은 오히려 ‘감소’

지난해 제주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한 고객 수는 증가했지만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수는 6천90명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반면 하루 평균 매출은 8천500여만 원으로 4% 감소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 19 거리두기 해제 후 소비 지출은 늘었지만 주로 오락과 음식, 숙박 등에 치중돼 전통시장과 상점가 매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