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태우며 소원 빌고…4년 만에 대보름행사 풍성
입력 2023.01.28 (21:28)
수정 2023.01.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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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마지막 주말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일상 대부분이 팬더믹 이전으로 돌아가는데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는 부산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4년 만에 풍성하게 열립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
나뭇가지를 높게 쌓아 올린 달집을 태우며, 액운이 사라지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풍습은 해마다 부산 곳곳에서 수만 명이 모이며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부산에서 달집태우기가 사라진 지 꼬박 3년.
드디어 올해 4년 만에 다음 달 5일 정월 대보름 행사가 온전하게 마련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대보름 이틀 전부터 백사장에서 새해 소망쓰기가 시작되고, 대보름 당일에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 전통놀이와 함께 달집태우기가 진행됩니다.
[김성수/해운대구청장 : "오랜만에 하는 축제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서 주최 측과 협의해서 축제가 성대하게 되도록 하고 있고 특별히 또 안전문제에 신경을 써서 아무 일 없도록 잘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와 다대포, 송도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등 각 구 군별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전면 대면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까지는 부산에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달집태우기 등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늘 낮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일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춥다,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이번 주말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마지막 주말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일상 대부분이 팬더믹 이전으로 돌아가는데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는 부산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4년 만에 풍성하게 열립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
나뭇가지를 높게 쌓아 올린 달집을 태우며, 액운이 사라지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풍습은 해마다 부산 곳곳에서 수만 명이 모이며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부산에서 달집태우기가 사라진 지 꼬박 3년.
드디어 올해 4년 만에 다음 달 5일 정월 대보름 행사가 온전하게 마련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대보름 이틀 전부터 백사장에서 새해 소망쓰기가 시작되고, 대보름 당일에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 전통놀이와 함께 달집태우기가 진행됩니다.
[김성수/해운대구청장 : "오랜만에 하는 축제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서 주최 측과 협의해서 축제가 성대하게 되도록 하고 있고 특별히 또 안전문제에 신경을 써서 아무 일 없도록 잘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와 다대포, 송도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등 각 구 군별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전면 대면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까지는 부산에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달집태우기 등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늘 낮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일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춥다,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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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마지막 주말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일상 대부분이 팬더믹 이전으로 돌아가는데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는 부산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4년 만에 풍성하게 열립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
나뭇가지를 높게 쌓아 올린 달집을 태우며, 액운이 사라지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풍습은 해마다 부산 곳곳에서 수만 명이 모이며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부산에서 달집태우기가 사라진 지 꼬박 3년.
드디어 올해 4년 만에 다음 달 5일 정월 대보름 행사가 온전하게 마련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대보름 이틀 전부터 백사장에서 새해 소망쓰기가 시작되고, 대보름 당일에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 전통놀이와 함께 달집태우기가 진행됩니다.
[김성수/해운대구청장 : "오랜만에 하는 축제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서 주최 측과 협의해서 축제가 성대하게 되도록 하고 있고 특별히 또 안전문제에 신경을 써서 아무 일 없도록 잘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와 다대포, 송도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등 각 구 군별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전면 대면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까지는 부산에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달집태우기 등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늘 낮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일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춥다,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이번 주말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마지막 주말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일상 대부분이 팬더믹 이전으로 돌아가는데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는 부산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4년 만에 풍성하게 열립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
나뭇가지를 높게 쌓아 올린 달집을 태우며, 액운이 사라지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풍습은 해마다 부산 곳곳에서 수만 명이 모이며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부산에서 달집태우기가 사라진 지 꼬박 3년.
드디어 올해 4년 만에 다음 달 5일 정월 대보름 행사가 온전하게 마련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대보름 이틀 전부터 백사장에서 새해 소망쓰기가 시작되고, 대보름 당일에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 전통놀이와 함께 달집태우기가 진행됩니다.
[김성수/해운대구청장 : "오랜만에 하는 축제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서 주최 측과 협의해서 축제가 성대하게 되도록 하고 있고 특별히 또 안전문제에 신경을 써서 아무 일 없도록 잘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와 다대포, 송도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등 각 구 군별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전면 대면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까지는 부산에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달집태우기 등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늘 낮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일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춥다,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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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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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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