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신경전, 수면 위로?
입력 2023.01.30 (19:13)
수정 2023.01.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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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에, 다른 지역의 견제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정부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정하고 하반기에는 가능한 기관부터 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동기/국가균형발전위원장/지난해 12월/국정과제 점검회의 : "360개에 해당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기준과 원칙, 방법을 조속히 마련하여 빠르면은 내년(2023년) 하반기에는 이전이 시작되도록..."]
전주와 완주 등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특별법에서 규정한대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전 대상 기관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 배치된다면 정주여건 개선 등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새로운 곳에 이뤄진다면 그나마 진행됐던 것 자체가 더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봐서, 혁신도시가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은 현재 있는 곳을 안착시키고..."]
최근 익산시가 민주당 지도부에 추가 혁신도시 지정을 요구한 데 이어, 김관영 도지사도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에 힘을 실어왔던 만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표면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정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에, 다른 지역의 견제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정부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정하고 하반기에는 가능한 기관부터 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동기/국가균형발전위원장/지난해 12월/국정과제 점검회의 : "360개에 해당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기준과 원칙, 방법을 조속히 마련하여 빠르면은 내년(2023년) 하반기에는 이전이 시작되도록..."]
전주와 완주 등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특별법에서 규정한대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전 대상 기관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 배치된다면 정주여건 개선 등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새로운 곳에 이뤄진다면 그나마 진행됐던 것 자체가 더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봐서, 혁신도시가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은 현재 있는 곳을 안착시키고..."]
최근 익산시가 민주당 지도부에 추가 혁신도시 지정을 요구한 데 이어, 김관영 도지사도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에 힘을 실어왔던 만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표면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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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신경전,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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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30 20:11:41
[앵커]
정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에, 다른 지역의 견제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정부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정하고 하반기에는 가능한 기관부터 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동기/국가균형발전위원장/지난해 12월/국정과제 점검회의 : "360개에 해당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기준과 원칙, 방법을 조속히 마련하여 빠르면은 내년(2023년) 하반기에는 이전이 시작되도록..."]
전주와 완주 등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특별법에서 규정한대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전 대상 기관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 배치된다면 정주여건 개선 등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새로운 곳에 이뤄진다면 그나마 진행됐던 것 자체가 더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봐서, 혁신도시가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은 현재 있는 곳을 안착시키고..."]
최근 익산시가 민주당 지도부에 추가 혁신도시 지정을 요구한 데 이어, 김관영 도지사도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에 힘을 실어왔던 만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표면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정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에, 다른 지역의 견제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정부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정하고 하반기에는 가능한 기관부터 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동기/국가균형발전위원장/지난해 12월/국정과제 점검회의 : "360개에 해당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기준과 원칙, 방법을 조속히 마련하여 빠르면은 내년(2023년) 하반기에는 이전이 시작되도록..."]
전주와 완주 등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특별법에서 규정한대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전 대상 기관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 배치된다면 정주여건 개선 등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새로운 곳에 이뤄진다면 그나마 진행됐던 것 자체가 더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봐서, 혁신도시가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은 현재 있는 곳을 안착시키고..."]
최근 익산시가 민주당 지도부에 추가 혁신도시 지정을 요구한 데 이어, 김관영 도지사도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에 힘을 실어왔던 만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표면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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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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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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