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자살폭탄 테러로 40여 명 사망…대부분 경찰
입력 2023.01.31 (09:35)
수정 2023.01.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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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키스탄의 한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는데, 피해자 대부분은 경찰로, 당시 3백 명 이상이 기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소지품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부상자들이 끊임없이 실려나옵니다.
구급차는 바쁘게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북서부 한 모스크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부상자는 150명이 넘었습니다.
[하지 샤흐나와즈/목격자 : "모스크는 경찰 고위급 사무실 근처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준비하며 모스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계단 근처에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당시 3백명 이상이 기도중이었으며 대부분 경찰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가 여전히 잔해 속에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폭발은 자살폭탄테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AP통신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며 배후 세력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경찰을 노린 테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찰차를 노린 테러로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지난달에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살폭탄테러로 경찰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는 경찰청 등이 위치한 곳에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가장 치안이 강력한 곳으로 꼽힙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파키스탄의 한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는데, 피해자 대부분은 경찰로, 당시 3백 명 이상이 기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소지품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부상자들이 끊임없이 실려나옵니다.
구급차는 바쁘게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북서부 한 모스크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부상자는 150명이 넘었습니다.
[하지 샤흐나와즈/목격자 : "모스크는 경찰 고위급 사무실 근처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준비하며 모스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계단 근처에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당시 3백명 이상이 기도중이었으며 대부분 경찰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가 여전히 잔해 속에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폭발은 자살폭탄테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AP통신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며 배후 세력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경찰을 노린 테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찰차를 노린 테러로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지난달에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살폭탄테러로 경찰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는 경찰청 등이 위치한 곳에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가장 치안이 강력한 곳으로 꼽힙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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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자살폭탄 테러로 40여 명 사망…대부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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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31 09:35:54
- 수정2023-01-31 09:45:04
[앵커]
파키스탄의 한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는데, 피해자 대부분은 경찰로, 당시 3백 명 이상이 기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소지품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부상자들이 끊임없이 실려나옵니다.
구급차는 바쁘게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북서부 한 모스크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부상자는 150명이 넘었습니다.
[하지 샤흐나와즈/목격자 : "모스크는 경찰 고위급 사무실 근처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준비하며 모스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계단 근처에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당시 3백명 이상이 기도중이었으며 대부분 경찰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가 여전히 잔해 속에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폭발은 자살폭탄테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AP통신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며 배후 세력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경찰을 노린 테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찰차를 노린 테러로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지난달에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살폭탄테러로 경찰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는 경찰청 등이 위치한 곳에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가장 치안이 강력한 곳으로 꼽힙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파키스탄의 한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는데, 피해자 대부분은 경찰로, 당시 3백 명 이상이 기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소지품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부상자들이 끊임없이 실려나옵니다.
구급차는 바쁘게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북서부 한 모스크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40명 이상이 숨지고 부상자는 150명이 넘었습니다.
[하지 샤흐나와즈/목격자 : "모스크는 경찰 고위급 사무실 근처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준비하며 모스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계단 근처에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당시 3백명 이상이 기도중이었으며 대부분 경찰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가 여전히 잔해 속에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폭발은 자살폭탄테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AP통신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며 배후 세력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경찰을 노린 테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찰차를 노린 테러로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지난달에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살폭탄테러로 경찰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는 경찰청 등이 위치한 곳에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가장 치안이 강력한 곳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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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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