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23·24차 직권재심 무죄…일반재판 9명도 무죄 외

입력 2023.01.31 (19:43) 수정 2023.01.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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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4·3 당시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 총사령관 이승진이 사용하던 가명 '김달삼'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수감됐다가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명예가 70여 년 만에 회복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전담 재판부는 오늘 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23·24차 청구인 고 김달삼 씨 등 60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군사재판 수형인 671명이 직권재심을 통해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제주지법은 또 이날 4·3 일반재판 희생자 유족 측이 청구한 재심을 열고, 희생자 9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견뎌냈으니 75년 딛고 섰노라’ 4·3 슬로건 선정

제75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슬로건 공모 결과, '제주4·3, 견뎌 냈으니 75년, 딛고 섰노라'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4·3 슬로건 전국 공모에 670여 건이 접수됐고 심사 결과 부산시 응모작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 아치와 선전탑, 현수막과 홍보 영상 등 제75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됩니다.

제주 일자리 정책 공공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

제주도의 일자리 정책이 공공근로 등 재정 지원 중심에서 민간기업 지원과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전환됩니다.

제주도는 2027년까지 추진되는 고용정책기본계획안을 마련하면서 5년간 2조 6천5백억 원을 투자해 전략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등을 연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나서고 전통 산업의 스마트화, 제주 -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제주 순유입 인구 20% 줄어…3년 만에 감소세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보면,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3천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이주열풍으로 2014년부터 4년 연속 만 명대를 보이다가 2019년에 2천 명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2021년에는 4천명에 육박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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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23·24차 직권재심 무죄…일반재판 9명도 무죄 외
    • 입력 2023-01-31 19:43:52
    • 수정2023-01-31 19:55:16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4·3 당시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 총사령관 이승진이 사용하던 가명 '김달삼'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수감됐다가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명예가 70여 년 만에 회복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전담 재판부는 오늘 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23·24차 청구인 고 김달삼 씨 등 60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군사재판 수형인 671명이 직권재심을 통해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제주지법은 또 이날 4·3 일반재판 희생자 유족 측이 청구한 재심을 열고, 희생자 9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견뎌냈으니 75년 딛고 섰노라’ 4·3 슬로건 선정

제75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슬로건 공모 결과, '제주4·3, 견뎌 냈으니 75년, 딛고 섰노라'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4·3 슬로건 전국 공모에 670여 건이 접수됐고 심사 결과 부산시 응모작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 아치와 선전탑, 현수막과 홍보 영상 등 제75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됩니다.

제주 일자리 정책 공공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

제주도의 일자리 정책이 공공근로 등 재정 지원 중심에서 민간기업 지원과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전환됩니다.

제주도는 2027년까지 추진되는 고용정책기본계획안을 마련하면서 5년간 2조 6천5백억 원을 투자해 전략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등을 연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나서고 전통 산업의 스마트화, 제주 -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제주 순유입 인구 20% 줄어…3년 만에 감소세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보면,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3천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이주열풍으로 2014년부터 4년 연속 만 명대를 보이다가 2019년에 2천 명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2021년에는 4천명에 육박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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