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물 찾아 나서는 골동품 경매인

입력 2023.02.01 (12:46) 수정 2023.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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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전문 경매인인 라바르브 씨의 작업장은 발품 팔아 돌아다니는 프랑스 전국 곳곳입니다.

말 그대로 보물 찾아 삼만리입니다.

TV 경매 쇼 출연으로 이름이 알려진 덕분에 그가 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자신의 집 다락, 창고 등에서 찾아낸 오래된 물품들을 들고 나옵니다.

[뒤부아/의뢰인 : "집에 있던 그림 몇 점의 가치를 알아보려고 가지고 왔는데 봐서 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회화 작품과 장신구, 악기, 식기류, 고문서 등을 그는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 천재 시인 베를렌의 친필 서신 그리고 리슐리외 추기경의 서명이 있는 17세기 문서 등은 반가운 희귀자료입니다.

[라바르브/경매인 : "제 직업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느 날 갑자기 리슐리외 추기경과 베를렌의 문서를 발견하게 되니 말입니다."]

가끔씩 수십만 유로의 가치가 있는 골동품을 만나는 것도 반갑지만 그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물건에 숨겨져 있던 물질적, 정서적 가치를 찾아주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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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보물 찾아 나서는 골동품 경매인
    • 입력 2023-02-01 12:46:04
    • 수정2023-02-01 12:53:03
    뉴스 12
골동품 전문 경매인인 라바르브 씨의 작업장은 발품 팔아 돌아다니는 프랑스 전국 곳곳입니다.

말 그대로 보물 찾아 삼만리입니다.

TV 경매 쇼 출연으로 이름이 알려진 덕분에 그가 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자신의 집 다락, 창고 등에서 찾아낸 오래된 물품들을 들고 나옵니다.

[뒤부아/의뢰인 : "집에 있던 그림 몇 점의 가치를 알아보려고 가지고 왔는데 봐서 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회화 작품과 장신구, 악기, 식기류, 고문서 등을 그는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 천재 시인 베를렌의 친필 서신 그리고 리슐리외 추기경의 서명이 있는 17세기 문서 등은 반가운 희귀자료입니다.

[라바르브/경매인 : "제 직업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느 날 갑자기 리슐리외 추기경과 베를렌의 문서를 발견하게 되니 말입니다."]

가끔씩 수십만 유로의 가치가 있는 골동품을 만나는 것도 반갑지만 그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물건에 숨겨져 있던 물질적, 정서적 가치를 찾아주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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