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해설사와 함께 군산 ‘시간여행’을

입력 2023.02.02 (07:44) 수정 2023.0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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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이 밀집한 시간여행마을 일대 2개 관광길을 개편했습니다.

천년고찰인 고창 선운사는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는 시간여행마을 일대 관광길을 개편하고, 이달부터 관광객이 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여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 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호남관세박물관과 장미갤러리 등을 거쳐 근대건축관과 진포 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2시간가량 걸립니다.

B 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호남관세박물관과 초원사진관 등을 거쳐 일본식 가옥과 말랭이마을, 동국사로 이어지며 2시간 30분가량 소요됩니다.

A와 B 코스 모두 오전과 오후 1차례씩, 모두 4차례 운영합니다.

[이혜숙/군산시 관광마케팅 계장 : "'동행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군산 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년고찰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고창 선운사가 관람료 4천 원을 이달부터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고창군은 '2023 고창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해준 선운사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2백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선운사와 주변 명승지를 찾았습니다.

[고운기/고창군 자치행정국장 : "대승적으로 결정해주신 선운사와 경우 주지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천년고찰 선운사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여건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세계 드론 경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히 협력해 드론 경주 대회와 박람회를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드론 경주 대회뿐 아니라 드론 축구와 각종 여가 활동, 학술대회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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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해설사와 함께 군산 ‘시간여행’을
    • 입력 2023-02-02 07:44:15
    • 수정2023-02-02 08:54:26
    뉴스광장(전주)
[앵커]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이 밀집한 시간여행마을 일대 2개 관광길을 개편했습니다.

천년고찰인 고창 선운사는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는 시간여행마을 일대 관광길을 개편하고, 이달부터 관광객이 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여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 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호남관세박물관과 장미갤러리 등을 거쳐 근대건축관과 진포 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2시간가량 걸립니다.

B 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호남관세박물관과 초원사진관 등을 거쳐 일본식 가옥과 말랭이마을, 동국사로 이어지며 2시간 30분가량 소요됩니다.

A와 B 코스 모두 오전과 오후 1차례씩, 모두 4차례 운영합니다.

[이혜숙/군산시 관광마케팅 계장 : "'동행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군산 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년고찰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고창 선운사가 관람료 4천 원을 이달부터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고창군은 '2023 고창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해준 선운사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2백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선운사와 주변 명승지를 찾았습니다.

[고운기/고창군 자치행정국장 : "대승적으로 결정해주신 선운사와 경우 주지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천년고찰 선운사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여건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세계 드론 경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히 협력해 드론 경주 대회와 박람회를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드론 경주 대회뿐 아니라 드론 축구와 각종 여가 활동, 학술대회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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